오는 6월 23일(금) 오후 5시 광화문역 4번출구 고종기념비 앞에서 진행됩니다.
정확히 반년 전 종로 보신각 앞에서 조류독감으로 인한 살처분을 규탄하는 위령제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반년이 지난 지금까지 조류독감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2016년 11월에 발병한 조류독감으로 현재까지 3800만 마리가 넘는 가금류가 살처분되었습니다. 이제는 매해 겨울에 찾아오던 조류독감이 여름까지 창궐해 토착화의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지금과 같은 방역정책으로는 사계절 내내 살처분이 일어날 것입니다.
죄없이 죽어간 많은 가금류들을 위로하기 위해 다시 한 번 위령제가 진행됩니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위령제 안내>
- 일시 : 2017년 6월 23일 금요일 오후 5시
- 장소 : 광화문역 4번출구 교보빌딩 남측 (고종 기념비)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