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입양했던 나나 근황

  • 전지선
  • |
  • 2019-04-23 09:57
  • |
  • 1235

2015년 번식장에서 구조한 스피츠네 식구 중 한마리, 나나의 근황..

아주 잘 지내고 있습니다.

같이 있던 희망이(미니핀)은 나이도 많고, 지병도 있고 꽃다운 나이 (16~17살 추정/입양견) 작년에 하늘나라로 갔고요.

그걸 지켜본 나나가 많이 외롭고 슬퍼 하는것 같아서

올해, 새로운 동생 뚱이를 새 가족으로 함께 맞이했습니다.

그랬더니 둘이 미친듯이 너무 잘 지내고,

눈가에 집나온 똥개마냥 눈물자국이 가시질 않습니다..ㅠ

너무 사랑스러운 우리 동물들~로 위안 받는 오늘 오랫만에 카라 홈페이지 들려서 글 남겨 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댓글 2

전지선 2019-06-11 13:23

와~ 나나 엄마(루시)도 잘지낸다고 하니 정말 반갑습니다~ 모두모두 행복하게 잘지냈으면 합니다!


루나 2019-04-25 16:31

나나의 엄마(당시 이름 보라, 현 이름 루시)를 입양한 사람입니다. 나나가 엄마를 꼭 빼닮았네요. 저희 루시인줄 깜짝 놀랐습니다. 나나가 행복해 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네요. 나나처럼 저희 아이도 입양할 때 부터 같이 있었던 천둥이가 지난 1월에 무지개 다리를 건너서 외롭지 않을까 마음이 많이 쓰였는데, 나나도 비슷한 상황에서 동생을 맞이했다는 글을 읽고 왠지모를 동질감과 반가움에 댓글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