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봉이네 보호소 인근에 버려진 새끼 세마리 중에서 가장 활발하고 애교쟁이 희망이가 캐나다로 입양을 갔습니다.
마침 한국에 들어온 오빠랑 같이 비행기를 타고 갑니다.^^
그래도 걱정한 것 만큼 케이지에서 그리 힘들어 하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
희망이가 집에 도착 후 감사하게도 사진을 보내 주셨어요 .
동그란 눈으로 아직은 어색해 보입니다. 깨발랄 애교쟁이 희망이가 무척 점잖아 보이는건 .... ㅋ
언니가 마당 산책을 도와주네요. 마당에서도 처음이라 목줄을 하고 넘 바람직합니다. ㅎㅎㅎ
그리고 며칠 후 이렇게 구석구석을 다닐 수 있게 되었어요.
이젠 거실에도 편하게 털퍼덕 주저 앉아 쉬기도 합니다.
이 모습은 얌전히 문 열어줄때까지 기다리고 있는거 같은데 ㅎㅎ 맞나요?
낮에는 엄마랑 마당에서 낮잠도 즐깁니다. 멋지기도 하지만 참 부러운 한가로움입니다.
더 부러운 한 컷! 이제 집안 곳곳이 아주 편안하네요.ㅎㅎㅎ
꿀잠자는 희망이 이제 완적 적응한거 맞죠?
동네 산책도 이제 꼬리 살랑살랑 흔들며 너무 잘합니다.
언니야가 희망이를 젤로 챙겨 주나 봅니다. 쓰담쓰담이 너무 행복해 보이네요.^^
희망이를 가족으로 입양해주신 가족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오래오래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