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이 입양후기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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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9-0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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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34

아파트 정원 사이 난간 5m 아래로 떨어져 플라스틱 양동이에 담겨 구조가 되었던 포이가 가족을 만났습니다.

구조 당시에는  야생성이 살아 있어 사람에게 하악질을 했던 포이는 구조 후 완전 장난꾸러기에 애교쟁이로 바뀌었답니다.


낯선 곳이 어색한지 한참을 케이지에서 있다가 드디어 한걸음 용기 내어 보는 포이.


입양자와 활동가가 이야기 나누는 중에 몰래 나가려나 봅니다.  매우 조심스럽습니다.


원래 여기 앉아 있었던 양 주변도 자연스레 탐색에 들어가네요 . ㅎㅎ 감쪽 같아요.


슬슬 집안을 둘러 봅니다.

이사온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짐정리가 안되셨다고 하네요.  그래서인지 포이가 구경할  것도 많고 숨을 곳도 많네요.^^


거실 중앙으로도 진출을 시도합니다. 매우 신중하게 말입니다.ㅋㅋ


아! 이게 뭘까요? 너무 신기한 물건이 있어요.^^


거실에 무서운 물건들이 많았나봐요.  급 쭈그리 모드로 돌변해서는 잔뜩 웅크리고 있지만  아직 눈에는 호기심 가득하네요. 


고양이는 역시 뒤에서 지켜보는게 특기이죠 ...ㅎㅎㅎ


포이는 입양자 분이 맘에 드나 봅니다. 한참을 지켜보다 뭔가 결심한듯 달려 옵니다.


그리고는 아무렇지않게 그냥 그자리에 난 어디 가지 않았어 하는 표정으로 ....ㅎㅎㅎ...그냥 우리가 속아줘야 할것 같네요.


아직은 발랄하고 호기심도 많아서  우당탕탕이 주특기인  포이가 기특하게도 이렇게 얌전하게 앉아있으니 고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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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진을 쑥스러워하신 아버님은 따로 한컷 ...고양이에  대해서는 제일 많이 알고 계신듯 매우 조심스럽게 쓰담쓰담 해 주십니다.


가족분들 모두 포이를 반겨주셔서 감사드리고 오래오래 건강하게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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