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공원에서 사람을 물었다고 오해받아 구조된 어미견 ‘뿌꾸’, 그리고 그 일곱 강아지들 중 한치가 가족을 만났습니다.
집이 낯설지만 이곳이 매우 궁금하긴한가 봅니다. 눈을 크게 뜨고 두리번거리며 첫발을 조심스레 내딛습니다.
엄마 옆도 무심한듯 쓰~윽 지나치네요. 매우 시크하게....ㅎㅎㅎ
한치를 위한 마약방석과 보들보들 담요가 있네요 ^^
이방저방 다 둘러보고 나니 곳곳에 있는 화분이 한치는 맘에 듭니다. ^_______^
흙이 맘에드는건지도 모릅니다.ㅜㅜ
도통 눈길도 안주는 한치는 그래도 아빠 곁을 맴돕니다.
환심을 얻고자 하는 아빠의 노력에 한치도 조금씩 관심이 생깁니다. 저 손에 있는것이 뭘까요? ㅋㅋ
집중하고 있는 한치...빨리빨리 뜯어주세요 ^^
드디어 포장을 뜯고 나온 것은 매우 커다란 개껌이네요. 한치에게 딱 맞는 선물인거 같습니다.
한치에 대해 이것저것 알려드리는 중에 한치도 집을 다 둘러보고 가족들 사이로 다가옵니다.
이제 곧 가족들의 일에 모두 끼고 싶어하는 차견쟁이가 될거 같네요 ㅋ
음! 좋은 냄새가 나는거 같아요 . 한치는 엄마가 맘에 쏙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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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에서 태어나서 구조되었지만 보호소에서 얻은 홍역을 호되게 치른 한치가 한 가정의 일원으로 희로애락을 같이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치를 따뜻하게 품어주신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가족 모두가 오래오래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