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뉴타운 재개발로 버려진 아이들이 살고있는 달봉이네 보호소에 매달 봉사를 가면 젤로 앞에서 꼬리 흔들며 반겨주던 수지가 가족을 만났습니다.
모든게 처음이라 소심한 수지에게는 낯설고 조심스럽습니다.
ㅎㅎ 숨을 곳을 찾은 수지 컴컴한 화장실에 앉아 있네요. ㅜㅜ
앗! 내 구역에 누군가 나타났다 경계경보! 경계경보! ^^ 수지한테 고양이 언니가 생겼네요 ^^
수지도 고양이 언니가 궁금합니다. 언니야 어디 숨었어?
간식 덕에 고양이 언니가 나왔어요 ^^
수지도 간식 먹는 언니가 부러워요ㅜㅜ
입양 서류를 쓰고 있는 엄마 앞에 딱 앉아서 ㅋㅋ 간식 줄때까지 버텨보기.
엄마가 사주신 꼬까옷도 함 입어보고 이제 기다리던 간식도 먹을 수 있습니다. ㅎㅎ 좋으다~~~~~
지금은 온통 고양이 언니 짐만 보이지만 조만간 수지 그림과 짐들도 같이 놓여 지겠죠? ^^
수지에겐 깔맟춤 마약 방석도 있어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적응이 되어가나 봅니다. 수지의 얼굴과 행동이 많이 편해져 보이네요.
수지를 가족으로 받아주신 가족분들 너무너무 감사하고 고양이 언니도 넘 고마워요 ^^
오래오래 함께 건강하게 사랑 가득 행복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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