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대공원에서 구조 된 딱지가 가족을 만났습니다. 케이지 문을 열어 주었지만 소심한 딱지는 한참을 안 나오고 있네요 ㅜㅜ
케이지 뚜껑을 오픈하니 고개를 쭉 뽑았다가 두리번 두리번 거립니다. 아마도 숨을 곳을 탐색하는 것 같아요.
요기 안성맞춤 숨을 수 있는 물고기 모양의 동굴집이 있네요. 그 안에 넣어 줘 봅니다. 어색한지 아니면 나오려다 밖이 안전해 보이진 않은지 다시 쏙 하고 들어가 버리네요. ㅎㅎㅎ
요래요래 장난감으로 유인해 보지만 요지부동입니다.ㅋ 그런데 아무래도 엄마 아빠가 물고기를 참 좋아하시는거 같아요. ㅎㅎ 고양이 용품들이 모두 물고기들입니다. ^^
두 분이 머리까지 맞대고 신중하게 서류를 보십니다.^^
현대백화점에서 반려동물 용품과 Heart For Dog 뱃지를 후원해 주셨습니다.
딱지의 가족의 되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소심하지만 깨발랄 딱지가 오래오래 건강하게 가족들과 행복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