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뽀의 입양을 축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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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뽀의 엄마는 임신한 채로 개농장에 들어가 죽음의 위기에 처해 있었습니다. 다행히 카라에 의해 구조된 후 5남매를 출산했고, 그 중 하나가 분홍코 루뽀였는데요.
위탁보호소에서 태어났던 루뽀는 입양을 가기 위해 카라의 입양카페 아름품에도 머물렀으나 안타깝게도 가족을 기다리는 동안 6살이 되었고 그동안 1:1 결연을 통해 보살핌을 받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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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루뽀에게 드디어 평생을 함께할 가족이 생겼는데요!
루뽀의 가족은 포인핸드를 통해 입양한 첫째 강아지 함께 가족처럼 행복하게 지낼 둘째 반려견의 입양을 고려하던 중 더봄센터에서 루뽀를 만나게 되었고 다른 개들보다 상대적으로 나이가 많아 입양이 어려울 것 같은 루뽀의 가족이 되어주겠다는 다정한 결심을 해주셨습니다.
루뽀는 지난 토요일에 집으로 가기 위해 더봄센터를 떠나 잠시 아름품에 들렀는데요. 오랫동안 카라에서 지내던 루뽀의 입양 소식에, 루뽀를 알고 돌봐왔던 활동가들이 한달음에 달려와 인사를 건넸습니다. 많은 활동가들의 축하와 작별 인사를 받고 루뽀는 가족의 품으로 이동했습니다.
루뽀의 입양 가족은 3개월 이후 미국으로 이사를 가신다고 하는데요, 반려견 두 마리와 함께 할 수 있고 강아지 친화적인 환경이 조성된 곳으로 가신다고 합니다. 앞으로 루뽀는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더 자유로운 삶을 살아가게 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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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롭고 힘든 시간을 묵묵히 견뎌오다 드디어 가족을 만나게 된 루뽀를 축하해주시고, 앞으로의 삶을 많이 많이 응원해 주세요! 루뽀의 가족이 되어주셔서 감사드리며 6년간 루뽀의 울타리가 되어주셨던 결연자님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제부터 루뽀 하고 싶은거 다해~~💗
루뽀는 쉐보레에서 지원한 트랙스를 타고 가족의 곁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동물들이 집으로 가는 길_쉐보레가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