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가지의 입양을 축하해주세요!
파주 자가번식 공장견 출신 감자와 가지가 영국으로 출국했습니다.
최초 유기견 4마리를 거두며 시작된 파주공장견은 제때 중성화를 시키지 않아 4년 만에 130여 마리로 늘어나버렸고, 당시 카라는 성견의 중성화와 함께 구조 당시 태어난 70여마리의 입양을 도왔는데요.
감자와 가지도 입양이 결정된지는 오래되었지만 영국으로 떠나기 위한 준비가 필요했고 다행히 항체 빵빵이가 되어 지난 달 엄마 아빠와 함께 프랑스를 거쳐 영국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영국까지 날아가서 적응을 못하면 어쩌나 걱정이 많았는데 새 집에 찰떡 적응, 함께 산길도 뛰어다니고 카라반 여행도 다니며 재미난 영국 생활을 즐기고 있는 감자와 가지에요.
너무 행복해 보여서 보는 활동가들이 더 행복해지는 사진입니다.
고생하며 멀리 간 만큼 행복하게 지내주길!
감자와 가지의 가족이 되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