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의 입양을 축하해 주세요!
타로는 작년 연천 번식장 구조 당시 어린 강아지들만 같이 모여있던 뜬 장에 있었습니다. 추정 나이와 성별로 미루어 봤을 때 팔리지 않아 번식장에 남아있었거나 또 다른 강제 출산을 위해 한곳에 모아놓은 것으로 보였습니다. 제대로 먹지도 쉬지도 못하며 악취가 진동하고 오물로 뒤범벅이 된 뜬 장이 바로 어린 타로가 있던 번식장이었습니다.
너무나도 열악한 환경에서 사람과의 사회화조차 제대로 되지 않았던 어린 타로는 카라 더봄센터에 입소 후 천천히 마음을 열게되었고, 조심스럽지만 궁금한게 많고 활발한 강아지의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