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는 경기도 파주의 한 공장에서 구조되었습니다. 최초에 네 마리 유기견의 돌봄으로 시작했지만,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아 급격히 개체수가 늘어났습니다. 비좁고 열악한 공장에서 지내던 100여 마리가 넘는 개들은 서로 간 다툼과 각종 질병 노출로 위험 속에 살고 있었습니다. 카라는 번식과 출산을 거듭하고 있던 개들을 돕기 위해 중성화 수술과 구조를 진행했고 카이도 구조견 중 하나였습니다.
구조 후 겁이 많고 사람에게 곁을 주지 않았던 카이는 봉사자님들과 활동가들의 노력으로 마음의 문을 조금씩 열고 다가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평생 함께할 가족을 만났습니다. 카이가 평생 가족의 품으로 가는 행복한 길, 쉐보레가 함께 해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