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에서 14마리의 다른 개들과 승용차에서 지내다가 구조된 희돌이가 입양을 갔습니다.
함께 구조된 동생들 흰코, 누룽지, 틴틴이를 먼저 입양 보내고,
희돌이는 입양까페에서 조금은 외롭게 지내는 것 같아 마음이 아팠는데..
그 시간을 보답이라도 받듯 좋은 가족을 만나 정말 행복합니다.
롱다리~ 멋진 희돌이가 입양처에 도착했습니다.
이녀석 평소에도 낯을 많이 가리고, 낯선 공간에 가면 꼬리부터 감추는 소심 왕자인데~
입양처에 처음 도착하니 낯설어 하면서 소심왕자 모습을 보여주네요;;
뒤에 보이는 우리 희돌이 공간이 보이시나요?
아이를 맞이하시며 미리 이렇게 준비를 해주셨습니다.
정말 포근한 공간이네요^^
희돌이도 마음에 드니?
올라가서 앉아 보네요~
아이들이 그렇게 좋아한다는 마약방석? 색깔이 희돌이랑 참 잘 어울려요 >.<
조금 시간이 지난 뒤 조심스레 아빠가 손을 내밀어 봅니다~
맛있는 간식인데도 이녀석 선뜻 다가가지는 않아요;;
"괜찮아~괜찮아~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을께~"
희돌이를 이해하시며, 조십스럽게 행동하시는 입양 가족이십니다~
조심스레 아이를 안아주셨습니다~
이녀석 아마도 2~3일 후면 아빠 품에 착~ 안길꺼예요~
아름품에서도 친해진 활동가님들에게는 늘 안겨 있었거든요^^
희돌이를 기다리던 엄마는 가족사진을 함께 찍진 못하였지만,
아빠랑 단둘이 찍은 모습도 너무 예쁘네요^^
소심 소심한 모습은 모두 떨쳐 버리고~ 사랑 많이 받으며 건강하게 지내렴~
희돌이를 입양해 주신 가족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희돌이를 입양해 주신 가족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항상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