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었지만 슈퍼 아깽이 입양프로젝트 시즌 2의 입양 후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ㅡㅡ;;
입양자분들과의 가족 사진을 1차 올리긴 하였으나 제대로 된 후기를 올리느냐 마느냐로 잠시 고민 중이었습니다.
그.러.나. 입양자분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판단되어 후기를 작성하기로 결정!!!! 

재미있게 감상해 주세용~~~~!!

새로운 환경이 마냥 신기한 JB입니다.

그리고 소심해 모든 게 무섭고 숨고만 싶은 알렉스.
새로운 이름들이 다 멋지죠~~!!!

그런데 안타깝게도 JB는 지난 8월 유전병으로 의심되는 심장질환으로 운명을 달리하게 되었습니다.
보호자분도 JB를 큰 병원으로 옮기시며 치료에 최선을 다하셨지만 끝내 아이를 떠나 보내셔야만 했습니다.

얼마 전 중성화 수술을 마친 알렉스입니다.
보호자께서 사랑을 주며 교감해 주신 덕분에 애교도 늘고 사람도 많이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

알렉스를 예쁘게 키워주신 가족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비록 JB를 먼저 떠나보내야만 했지만, 부디 남아 있는 가족분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5일간에 걸쳐 아깽이들의 "슈퍼 아깽이 입양 프로젝트"는 막을 내렸습니다.

하마터면 위험천만한 길 위에서 태어난 여린 생명들은
입양이 아니었다면 생존조차 보장받을 수 없었을 겁니다.
슈퍼 아깽이들은 이제 평생 가족을 만났으니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겠지요?

아깽이들에게 새 삶을 선물해주신 입양가족 여러분 감사합니다.
사랑스러운 슈퍼 아깽이들과 오래오래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