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이가 저한테 온지 벌써 1년이 넘어버렸네요~
그 동안 많이 변화가 있었어요~
제가 갑자기 움직이면, 깜짝 놀라서... 도망가곤 했었는데,
그때마다 저는 아무일도 없다는 듯이 자연스럽게 행동했어요~
이제는 난이는 제가 옆에서 갑자기 움직여도,
눈 살짝 떴다가 다시 잠들곤 해요~ 그만큼 맘이 많이 편해진 것 같아요~
그리고, 가장 큰 변화는 난이가 저희신랑을 잘 따른다는거예요~
제가 집에 없는 날 난이랑 둘이 있는 날은...
난이가 신랑 근처에도 안 갔는데,
이제는 옆에 가서 누워 있고, 간식 달라고... 툭툭 !!
신랑이 난이를 많이 이뻐라 해요~
앉아~ 오른손, 왼손, 하이파이브까지 ...
요으즘에는 애교두 많아지고,
사람을 무서워하거나, 경계 하는건 많이 나아졌어요~
이제는 언니, 오빠 식구들한테 가서 냄새도 맡고,
편하게 옆에 앉아 있기도 하고요~
애교도 더 많아지고, 장난도 잘 치고...
같이 나란이 누워 있으면, 난이는 제 눈을 부담스러워 해서...
바로 엉덩이를 돌려서 자곤 했는데, 항상 난이 엉덩이를 보고 자야했죠
지금은 제 팔베게 비고, 서로 눈을 바라보면서, 같이 자죠~
요으즘에는 신랑옆에서 자요~^^
어제는 너무 조용해서 뭐하나 했더니...
저희 침대를 다 차지하고, 아주 편하게 자고 있더라구요~
어찌나, 이쁘고, 사랑스러운지...
피부도 얼마나 뽀얀지, 새초롬하게 앉아 있는거 보면,
정말, 공주같아요~^^ 너무 사랑스러운 울 난이...
담에 또 소식 전할게요~
임고은 2016-04-12 15:42
정말 너무 이뻐요^.^ 행복해 난아:)
이혜진 2016-04-05 20:14
진짜 이쁘네요 ^^ 입양하신분들 너무 좋으세요!! 사랑을 듬뿍 받은 느낌이 확확오네요~
한희진 2016-03-24 13:50
이쁜이 난이 소식 올라왔네요! 난이가 가족을 만난 지 벌써 1년이 되었군요. 아름품에 있을 때도 예뻤지만, 그동안 더 예뻐졌어요. 정말 '공주' 같네요^^ 난이 자는 모습 보니 궁디팡팡 해주고 싶어요. 오래오래 난이랑 행복하시고, 또 소식 올려주셔요~
김나영 2016-03-24 13:48
난이 오랜만이에요~~^^ 사랑의 힘이 느껴지내요. 천사같은 엄마 만난 난이는 복받은 녀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