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삭의 몸으로 차가운 보호소에서 겨울을 나야 했던 마미.
카라로 옮겨져 출산한 일곱 아이들이 속속 입양된 가운데 귀여운 미담 공주님이 새 가족의 일원이 되었습니다.
입양에 필요한 절차들을 거쳐 입양처로 이동했습니다.
낯선 환경에 놓였지만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부지런히 돌아다니는 모습입니다.
집안 구석구석 냄새를 맡으며 둘러보느라 정신이 없네요.
낯가림도 적어서 적응하는 데에는 별 문제가 없을 것 같네요.
옷도 입어보았어요. 수줍은 듯한 미담이 표정-
미담이와 잘 어울리는 깜찍한 의상이에요.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또 곳곳을 둘러봅니다.
입양자분의 아가와 미담이가 만났어요.
아가도 약간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고 있네요.
다행히 아가도 미담이를 무서워하지 않는 것 같죠?
아가야, 미담이 많이 예뻐해줘 :)
옆에서는 입양자 가족분께서 미담이를 평생 책임지겠다는 입양동의서를 작성해주고 계십니다.
아이를 맞이하는 데에는 많은 책임이 뒤따릅니다.
항상 처음의 마음을 잊지 않아주셨으면 해요.
미담이 가족사진입니다.
무척이나 훈훈하고 정겨운 모습이에요.
앞으로도 함께 좋은 추억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미담이와 가족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D
한희진 2016-04-25 17:03
미담이의 가족사진이 너무 훈훈하네요. 엄마 아빠 인상 좋으시고, 아가도 귀엽구요^^ 이제 이 가족들과 부대끼면서 미담이 사랑 듬뿍 받고 자라겠어요. 아, 벌써 많이 컸겠네요. 귀엽기만 하던 미담이가 이제 예쁘기도 하겠죠? 미담이와 함께 가족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