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이 입양후기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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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4-2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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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45
희망이는 열악한 용인 생명이네 보호소에서 오랫동안 힘겹게 살아왔습니다.

더럽고 질병에 취약한 뜬장에서 방치되다시피 지내온 희망이는
카라에 구조되어 위탁소를 거쳐 아름품으로 오게 되었죠.

굽은 채로 굳어버린 다리만큼이나
마음도 다치지 않았을까 싶었던 처음의 우려와는 달리
희망이는 사람을 잘 따르고 활기가 넘치는 아이였습니다.

그런 희망이가 평생의 가족을 만나 따뜻한 곳으로 입양을 가게 되었습니다.



입양처에 도착한 희망이.
이집 식구인 강쥐 한 마리가 희망이에게 호기심을 보이며 다가오네요.



서로 눈빛을 교환하는 아이들.
앞으로 친하게 지내야 된다 얘들아~



희망이는 새 집이 마음에 드나봅니다.
기분 좋은지 헥헥거리며 연신 웃고 다니는 희망이.



밥도 맛있게 냠냠 먹으며 배를 채우지요.



희망이 몸에 딱 맞는 마약방석이 준비되었네요!



입양자 가족분들이 주는 간식도 잘 받아먹네요.
이곳에 적응하고 식구들과 친해지는 데 전혀 무리없을 것으로 보이죠?

힘들게 살아온 기간이 길었던 만큼
앞으로는 행복한 날들만 펼쳐졌으면 좋겠습니다.
쉽지 않은 입양 결정을 해주신 가족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희망이와 가족분들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


댓글 2

민봉이맘 2016-05-06 01:01

어머나~이렇게 좋은소식을 듣게되다니..기쁘네요^^ 이제 행복이 이름처럼 새가족들과 행복할일만 남았네요, 행복이도..행복이를 입양해주신 가족분들도 예쁜 추억 많이 쌓기바래요 ^^


건담이네 2016-04-29 23:52

항상 밝게 맞아주던 희망이가 좋은 가족을 만나 다행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