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철수네

  • 이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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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1-0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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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76

만수와 철수가 집에온지 벌써 6개월이 되갑니다.. 처음 집에오는날 얼마나 떨렸는지ㅎㅎ

지금 너무 행복하게 잘살고 있습니다.

제가 거실에 나오면 거실에서자고 설겆이하면 발밑에서 자고 샤워하면 욕실앞에서 자고..

물론 밤에 침대에서 자면 저 덩치둘이 침대를 차지하고 잡니다.

이렇게요!!

 

새벽에 영화보다가 옆을 봤더니 이러고들 자네요. 진짜 흐뭇 뿌듯미소 뿜뿜하면서 사진찍었습니다.

만수는 저렇게 뒤집어서 잘자요. ㅋㅋ

쓰다듬어 주기만해도 저렇게 발라당 뒤집어 집니다. 하두 이뻐서 쓰담쓰담해주면 더해달라고 손을 휘젓어요!!!

철수는 절대 안뒤집어지더니 얼마전부터 뒤집기 시작했습니다. ㅋㅋㅋ 진짜 웃겨요. 자다가 뭔가 이상해서 옆을보면

혼자 뒤집어져서 버둥버둥 놀고 있습니다.

애기같기도 하고.ㅋㅋㅋ

처음막 입양 왔을때는 어쩌다 뒤집어지면 몸을 웅크리고 손이 닿기 전에 후다닥 일어나더니 이젠 그런거 없어요.ㅋㅋ

뒤집어져서 놀자고 손을 휘적휘적 합니다.ㅎㅎ

 

  

처음엔 큰녀석 둘이다 보니 싸우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둘이 알콩달콩 잘 지네요.

이전에 한마리만 키웠을때는 오로지 나만 기다리고 외로워 했는데 그게 싫어서 이번엔 두녀석 입양했습니다.

참 잘했다 싶어요. 제가 출근해도 둘이 있으니 오히려 제가 안심이 됩니다.

아참. 저 옆구리 털은 초음파 검사하느라 의사선생님이 션하게 미시더라구요.

다행이 아무이상없고 위염이 좀 있는거 같다고 했는데 지금은 완전 팔팔합니다. 

오래오래 건강하게 이렇게 같이 살꺼랍니다!! 

 


댓글 3

건담이네 2017-11-18 14:24

만수가 율이고 철수가 루팡이인가요? 아름품 에서 저랑 친한 아이들이라 궁금했는데 잘 지내서 다행입니다~~~


김서인 2017-11-15 15:00

아이들의 행복한 모습에 가슴한켠이 따뜻해요♡


김지현 2017-11-06 00:32

자는 모습만 봐도 얼마나 행복한지 알 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