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카라봉사대는 미리 공지해드린 바와 같이 여주의 아주머니 댁입니다.
집 안으로 통하는 통로를 모두 막아버리고 세상과 단절한 채 살고 있는 아주머니와
온갖 쓰레기 더미와 연탄재에 뒤섞여 있는 30마리 남짓의 강아지들이 살고 있는 곳입니다.
온갖 쓰레기 더미와 연탄재에 뒤섞여 있는 30마리 남짓의 강아지들이 살고 있는 곳입니다.
카라봉사대는 오늘 아이들을 위협하고 있는 쓰레기 더미들을 말끔하게 치우고,
털이 뒤엉켜 있는 아이들의 미용과, 중성화 수술을 위한 개체수 파악 및
털이 뒤엉켜 있는 아이들의 미용과, 중성화 수술을 위한 개체수 파악 및
아이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등의 일을 할 예정이에요.
이곳을 알게 된 건 지난 3월, 여주의 사회복지사 분께서 아이들의 존재를 아시고 도움을 주고 싶으나
방법을 모르겠다고 하시며 도움을 요청해오셨어요.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시는 아주머니는 정신과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아이들 때문에 입원 및 치료가 여의치 않다고 하셨습니다.
카라에서는 최선을 다 해 아이들의 중성화 수술 및 입양홍보를 도와드릴거고,
아주머니께서는 저희의 오랜 설득 끝에 아이들 입양을 동의해주셨습니다.
오랫동안 청소를 하지 않은 듯, 사용한 가스통들이 수백여 개는 돼 보입니다.
자칫 잘못하다가는 가스가 터져 화재가 이어질 수 있는 상황!
얼른 치워주세요 카라 봉사대~~
언제 봐도 아름다운 파란 빛의 카라 스머프들이 오늘도 바쁘게 움직이네요.
플라스틱과 캔 등은 재활용 봉투에 담고, 그 외의 온갖 쓰레기들은 종량제 쓰레기봉투에 담아주세요~
카라 봉사대는 모범 시민이니까요^^
여주군청 담당자분께서 직접 나오셔서 쓰레기봉투 지원 등 많은 도움 주셨습니다.
아니, 그런데... 파란 스머프들 사이에서도 유독 빛이나는 스머프가 있어요.
빛나는 스머프는 바로 얼마 전 드라마 촬영을 마친 송혜교님입니다.
여주아주머니댁의 소식을 듣고 봉사에 참여해 주셨어요.
얼굴도 예쁜데다, 마음까지 예쁘시죠? 정말 이기적인 혜교님 ㅜ.ㅜ
열악한 환경 속에서 사는 아이들을 위해 , 누구보다도 열심히 청소에 임해주셨습니다.
^^ 착한 사람에게는 다 보이죠?! ㅎㅎ
직접 마당 청소를 전두지휘해주신 대표님 ^^
카라의 임순례 대표님께서도, 한 몫 크게 거들어 주셨습니다.
청소를 하는 동안, 마당 구석구석에서 강아지 새끼들이 모습을 보였습니다.
낡은 소파 스프링 아래 위태롭게 있던 새끼 2마리를 안전한 곳으로 옮겼습니다.
낡은 소파와 꼬물이 아가들이 있던 공간,
스프링만 남은 소파를 걷어내고 쓰레기도 말끔하게 치웠습니다.
말끔해졌죠? ^0^
중성화가 되어 있지 않아, 꼬물이 들이 태어났어요.
구충제 먹고 튼튼히, 건강히 자라 주길~~
청소를 하면서 발견한 꼬물이 9마리.
연탄재로 가득한 집안은 아이들이 살기에는 조금 위험한 곳이에요.
아이들이 입양 가기 전까지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임시보호 해주실 분 안 계신가요~~?
' 날 한번 안아 보고 싶을 텐데?? '
대부분 봉사 신청하시는 분들이 여성분들이라 , 항상 힘쓰는 일이 많이 버거 웠는데 ,
힘 좋은 남성분들의 참여로, 오늘 봉사는 여느 때 보다 수월하게 진행되네요.
남성분들 앞으로 자주 봉사에 참여해주세요~~
어리다고 얕보지 마랏. 꼬마 친구도 아이들을 위해 있는 힘을 다해 애써주고 있어요.
마치 대걸레를 연상케 하는 이 아이 ^^; .
널 이대로 둘 수는 없어..
태어나서 처음 해보는 미용이고, 또 낯선 사람의 방문에 어리둥절한 이 녀석,
사람을 많이 경계하는 탓에 수의사 선생님께서 살짝 마취를 한 후 미용을 해주셨어요.
이번에 카라 이사로 취임 되신 김혜숙 이사님과, 카라 의료봉사대의 서정주 선생님께서 미용에 힘써주고 계십니다.
아직 미용을 기다리는 털뭉치들이 많은데, 일손은 부족하네요!
미용 봉사자 분들, 연락주세요~~~
미용을 하기 위해 포획하는 과정에서 , 아이와 사람의 안전을 위해 담요를 사용했습니다.
지난주 4월 의료봉사대에 처음 참여해주신 이광화 선생님께서, 이번 주 봉사에도 또 참여해 주셨어요.
앞으로 자주 뵙길 바래요~~
I'm your father.
저는 오늘 다스베이더를 보았어요.
저 우거진 털뭉치 사이에서 나무가 자라고 있더라구요. 밤송이도 발견되고..
저 작은 몸에서 온갖 것들이 나오는데, 마치 우주를 들여다보는 듯 한 느낌 이였습니다.
두꺼운 털 뭉치를 벗겨 낼 때마다 얼마나 시원하던지 ~
이 아이는 깨어나면 한결 가벼워진 세상을 느낄 듯하네요.
이곳은 마당이 아닌 집 안..
수도가 터져 물이 계속 새고 있어서 바닥이 흥건합니다. 또 연탄재가 물과 뒤섞여 집안이 흙바닥이 되었어요.
삽으로 한참이나 연탄재를 파내야 했습니다.
한쪽의 작은방 또한 쓰레기들과 물건들, 개의 배설물이 뒤엉켜 있었습니다.
문을 활짝 열자 먼지 때문에 눈을 뜨는 것도 쉽지 않았지만.
우리 카라 봉사대원들, 포기하지 않고 청소를 시작합니다.
말끔해졌죠? ^0^
작은 방에 이렇게 많은 물건들이 있었네요.
먼지를 털고 닦아서 다시 방안에 잘 정리해두었습니다.
봉사 당일, 카라 공식 트위터에 공개된 혜교님 사진인데요.
기사를 통해서도 많이 보셨죠? ^^
쓰레기 청소, 간식 주기, 미용 보조, 쓰레기 나르기 등.
쉬지 않고 정말 열심히 해주셨어요.
4월 카라봉사대, 혜교 바람이 살랑살랑 불었어요.
집안 가득했던 쓰레기들을 정리하니, 쓰레기봉투가 앞마당을 가득 매웠어요.
100리터짜리 쓰레기봉투 40개와 재활용품을 담은 자루와 비닐 등이 또 40개 정도.
오늘 봉사대가 치운 쓰레기양이 엄청나죠?
카라 봉사대가 힘을 합치면 어떠한 것도 못 치울 것이 없을 것 같아요!
끝까지 최선을 다 하시는 혜교님.
다 모은 쓰레기봉투도 다시 한번 꼼꼼하게 점검하시고 알뜰하게 꾹꾹 눌러 담아 주셨어요.
쓰레기를 치우기 위해 군청에서 불러주신 쓰레기 트럭이 도착했습니다.
엄청난 쓰레기양을 보시고 깜짝 놀라시는 기사님...
남성분들이 많으니 역시 좋네요 ^^ 무거운 쓰레기도 번쩍~
봉사에 처음 참여해본다는 남, 여 대표 대원의 인사말^^
확 바뀐 곳을 보니 다들 뿌듯하시죠?
얼마 전, 여주 아주머니 사연을 접하시고 직접 카라 사무실을 방문하여 간식을 전달해주시고 가신 배우 윤승아님이세요.
사무실 3총사와 사진도 찍어주셨답니다. ㅋㅋ
"후원해 주신 간식 잘 전달했습니다."
빈 그릇까지 입에 물고 다니며 , 너무 맛있게 먹네요 ㅎㅎ
카라에서는 사료 136kg을 지원 했습니다.
금방 떨어질 사료들 ㅜ.ㅜ 배고픈 아이들을 위해 카라 후원샵에서 사료를 선물해 주세요.
카라 후원shop 보호소 아이들에게 사료 선물하기 < 클릭!
카라 봉사대가 지나간 자리가 이렇게 아름다워졌습니다.
잘 정리정돈된 모습이에요. 쓰레기가 많아서 잘 뛰어놀지 못했을 텐데
봉사대 덕분에 자유롭게 뛸 공간이 생겼네요!
발 디딜 틈 없던 집안에서 20명 이상의 봉사자들이 단체 사진을 찍을 수 있을 만큼 넓어졌네요~
거대한 양의 쓰레기를 치우느라 모두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4월의 카라 봉사대도 임무 완료!
[일반 봉사대] 최단비님, 박유경님, 이지윤님, 김은숙님, 송혜교님, uaa소속사 관계자분들
[의료 봉사대] 서정주 선생님, 이광화 선생님
[카라 서포터즈] 김동신님, 김근숙님
[카라 사무국] 임순례 대표, 김혜숙 이사, 임미숙 국장, 박상희 팀장, 임상준 팀장, 이상미 간사, 이슬기 간사, 김나라 간사, 이경진 간사, 최미연 간사
<송혜교님과 함께 한 4월 카라봉사대 영상보기>
임미숙 2013-04-29 16:26
토니도 카라 서포터즈에 신청해야겠는데요.ㅋㅋ 봉사와주신 모든 분들 반가웠습니다. ^^
전주미 2013-04-25 20:11
와~모두들 멋지세요~ 어제 트윗으로 영상을 보고 있는데 토니가 다가와 함께 봤어요~ 요즘 토니가 카라 활동에 관심을 많이 가져요~^^ㅋ 저도 아름다운 동영상을 함께 보며 좋았답니다~ 힘드셨을텐데 모두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이정화 2013-04-25 14:47
모두 고생 많으셨어요 ^^ 선약으로 부득이하게 함께하지 못 해 아쉽지만 깨끗이 치워진 마당을 보니 속이 다 후련하네요.. ㅜㅠ
이경진 2013-04-25 09:36
다들 고생 많으셨어요~ 정말 뿌듯한 하루였습니다!
양지선 2013-04-25 00:46
너무들 애쓰셨어요! 송혜교님의 조용한 봉사도 너무 감사하구요. 저 가을동화때부터 팬이구요, 제가 젤 좋아하는 여배우 세분 중 한분이십니당♥
문수현 2013-04-24 14:19
글을 다읽고 다시 첫번째 마당 사진을 보니 많은 분들이 얼만큼 고생하셨는지 알수 있어요 ㅠㅠ 아주머니도 병원치료 잘받으시고 편안한 마음 찾으셨음 좋겠습니다!!
서은이 2013-04-24 13:53
다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주경미 2013-04-24 08:49
카라봉사대 고생많으셨습니다!!!! 없던 마당이 생겼네요 ^^; 아이들이 좋은곳으로 입양되기를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