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후기] 3월 카라봉사대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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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3-2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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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34

2017년 3월 카라봉사대
3월 18일 토요일, 고양 달봉이네 보호소


따뜻한 봄 날씨를 만끽하며,

3월의 셋째 주 토요일 고양시 달봉이네 보호소에 봉사를 다녀왔습니다.


봉사 시작에 앞서 보호소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주의사항을 들은 뒤 방진복으로 갈아입습니다.

이번 봉사에는 카카오 직원들로 구성된 카카오크루도 함께하여 많은 일을 도와주셨습니다.


그러고 나서 곧바로 봉사 시작!

견사 외부 청소를 맡은 봉사자들이 쓰레기를 자루에 담고 있습니다.


사료 포장지나 여기저기 널부러져 있는 각종 쓰레기를 자루에 담습니다.


한겨울 동안 해지고 찢겨 못 쓰게 된 헌이불도 다 버려줍니다.


이렇게 가득 담은 마대자루는 처리하기 쉽게 한쪽 구석자리에 모아둡니다



그러는 사이 견사 안에서도 봉사자들이 열심히 청소를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적나라한 장면들도 있지만..

더 이상의 자세한 묘사는 생략합니다.



봉사자들이 지나간 자리는 이렇게 깨끗해졌네요.



아아, 눈이 부실 정도예요.



놀아달라고 보채는 아이들.



봉사자들을 보면서 이렇게 좋아합니다.

초롱초롱 눈망울이 빛나네요.



이번 봉사에서 주어진 또 하나의 미션.

견사 안에 깔아준 낡은 파렛트를 튼튼한 것으로 교체해주는 일입니다.




훨씬 깔끔해졌네요. 크기도 딱 알맞고요.

아이들도 신이 나서 방방.



쓰레기 모아두는 곳은 이렇게 지지대를 세우고 파렛트로 둘러쳐주기로 합니다.



확실히 정돈된 느낌이네요.

앞으로 쓰레기 버릴 맛(?) 날 것 같아요.



그 와중에도 '삽질'은 멈추지 않습니다. 

이번 봉사는 간만에 힘쓸 일이 많네요.



하우스 뒷편을 정리하느라 분주합니다.



한쪽에서는 아이들에게 줄 간식을 준비합니다.



간식을 분배해서 각 견사에 나눠줍니다.




열심히 기다린 만큼 맛있게 먹는 아이들.



너도 어서 와서 먹으렴.




뒷정리는 필수죠. 설거지하고 정리정돈도 말끔하게-



여기저기 널려 있던 파렛트도 한쪽에 보기좋게 쌓아두었습니다.



이제 좀 낫네요.



봉사자들 덕분에 이렇게 깔끔해졌습니다.




내부도 깔끔하게 정리 됐네요.



아니, 밥이 이렇게 맛있다니. 

너무 열심히 일을 해서인지 밥에 꿀이 흐르는 것만 같아요.



이번달 봉사에도 '네슬레 퓨리나코리아(http://www.purina.co.kr)' 에서 사료를 후원해 주셨습니다.
매달 카라봉사대가 가는 보호소에 퓨리나에서 사료 300kg를 후원하며 힘을 실어주고 계십니다.



일복 터졌던 3월의 봉사자들,

고된 봉사에도 힘든 내색 없이 열심히 해주셨습니다.

고생 많으셨고 다음에 또 뵐게요. 감사합니다!


참, 카카오에서 달봉이네 아이들 사료 구입을 위해 50만원을 후원해주셨습니다.

주문한 사료는 곧 보호소로 배송될 예정입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ㅡ^


[카라 활동가] 간현임, 김광균
[카카오크루] 박진석 외 14명
[카라봉사대] 문경복, 박윤희, 김현진, 이선민, 박현석, 이종우, 박인선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입양봉사팀-






댓글 1

강석민 2017-04-01 07:53

수고하셨습니다! 그런데.. 어느 장면이 적나라한 걸까요.. 궁금해서 견딜 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