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 카라봉사대
7월 22일 토요일, 고양 달봉이네 보호소
무더운 7월의 셋째 주 토요일 달봉이네 보호소에 봉사를 다녀왔습니다.
새벽녘까지 비가 내려 봉사를 못 하게 될까 걱정되기도 했지만 다행히도 비는 그쳤네요.
일찌감치 약속장소에 모인 부지런한 봉사자들이 서로 인사를 나누고 있습니다.
옷이 더러워지는 걸 막기 위해 복장을 갖춥니다. 살짝 비가 온 뒤라 날씨가 굉장히 습해져서 봉사하기에 힘들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견사 안부터 청소를 시작합니다.
구석구석 안 보이는 곳도 쓸어냅니다. 털뭉치와 사료 알갱이들이 꽤 많습니다.
더러워진 물통을 깨끗이 청소해줍니다.
이번엔 풀뽑기. 보호소 안팎으로 풀이 무성하게 자라면서 벌레가 많이 생기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제초 작업을 해주어야 합니다.
안쪽에도 이렇게 풀이 많이 자랐습니다. 오늘 안에 끝나려나..
아이들에게 나눠줄 간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날이 꿉꿉해서 땀으로 흠뻑 젖은 봉사자들이 많았습니다.
간식을 준비하면서 다들 살갑게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었습니다.
견사 안에서 간식을 배분하고 아이들에게 나눠줍니다.
간식이닷!
몰려드는 아이들, 정신없이 먹는 중입니다.
이번달 봉사에도 '네슬레 퓨리나코리아(http://www.purina.co.kr)'에서 사료를 후원해주셨습니다.
매달 카라봉사대가 가는 보호소에 사료 300kg를 후원하며 힘을 실어주고 계십니다.
꿉굽한 날씨와 사투를 벌였던 봉사자들. 땀으로 범벅이 된 와중에도 미소를 잃지 않네요.
늘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나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카라 활동가] 김광균
[카라봉사대] 김계옥, 이덕희, 고성원, 반지훈, 서선영, 김동현, 김애진, 유지연, 구미혜, 강미란, 이유란, 정혜수, 임규리, 김병준, 이건희, 장보영, 이현아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입양봉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