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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동물살해를 성토합니다
VOL. 124 | 2021. 3. 3

🙈 $%name%$ 회원님, 안녕하세요. 무척 죄송하게도 지난 달 뉴스레터가 발송되지 않았습니다. 여러 이슈가 겹치며 뉴스레터를 보내는 것이 차일피일 밀리다 오늘이 되어버렸는데요. 카라를 믿고 후원해주신 만큼 약속된 날짜에 레터를 보냈어야 했기에 변명의 여지가 없이 깊은 사과의 뜻을 전합니다. 이번 124호 레터는 2021년 신축년 1월과 2월에 있었던 일을 함께 담았습니다. 항상 카라를 믿어주시는 $%name%$ 회원님 덕에 할 수 있었던 활동들이었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D
무능하고 파렴치한 국가의 동물살해를 성토합니다
"닭들의 생명 또한 우리와 다르지 않기에"

지난 2월 19일, 산안마을의 동물복지농장 3만 7천마리 닭들의 살처분이 집행되었습니다. 산안마을의 닭들은 매일 진행된 조류독감 검사에서 비감염 판정을 받았지만, 단지 조류독감이 발생한 농가에서 1.8km 떨어진 곳에 있다는 이유 하나로 영문 모를 죽임을 당해야 했습니다. 산안마을에서 진행된 예방적 살처분은 방역상 살처분이 정당화 될 수 없는 국가의 '살해' 행위와 다를바 없습니다.

동물권행동 카라는 공장식 축산의 동물학대와 폐단이 심각한 현실에서 3만 7천 마리의 생명폐기 처분을 받아들이지 않고, 잘못된 살처분 명령에 저항하는 산안마을과 함께 싸웠습니다. 하지만 화성시의 살처분 집행을 막을 수 없었습니다. 활동가들은 참담한 마음으로 살처분 현장에 참관하여 비극적인 현장을 모니터링했습니다.

동물복지는커녕 동물의 생명을 종잇장보다 가볍게 여기면서 소통 없이 폭력과 야만으로 짓누르는 무능한 방역정책국, 아니 과학적 방역을 포기하고 생매장 불사하고 동물 죽이기에만 몰두하는 농림축산식품부는 해체되어야 마땅합니다. 지각력 있는 생명으로서 살던 닭들을 비통한 심정으로 추모합니다.
아래 게시물들은 산안마을 동물복지농장 닭들의 살처분을 막기 위해 카라의 활동가들이 활동한 흐름이 담겨 있습니다. 제목을 훑는 것만으로도 좋지만, 게시물 한 편식 찬찬히 읽어주시면 현 이슈를 이해하기에 더 좋습니다.

💕 (보호소) 동물권의 새로운 패러다임, 카라 더봄센터
🌺 (구조/지원) 동물의 생명, 동물의 곁에 함께합니다
🌱 (교육/문화) 생명감수성을 기르는 강력한 힘
💪 (법/정책) 동물권을 정직하게 세웁니다
😘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고 있어요!
설기
3개월 | 암컷(중성화 예정) | 2.9kg
한파 속에서 구조된 개 '비지'의 새끼예요. 하루만에 앉아, 기다려를 마스터한 똑똑한 퍼피이기도 해요. > 자세히 보기
홀리
7살 | 암컷(중성화 완료) | 4.7kg
교회 앞에서 지친 채 구조되었어요. 움직임이 많이 없지만, 사람 손길을 여유롭게 즐겨요. 입양 가면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거예요. > 자세히 보기
💎 2021 동물권행동 카라 정기총회 후기

2월 25일, 카라의 대의원님들을 모시고 지난해의 결산과 올해의 사업계획을 확정하는 정기총회가 열렸습니다. 올해 총회는 온라인 줌 회의와 오프라인 회의를 동시에 진행하여 좀더 특별했는데요, 처음이라 다소 어수선한 면도 있었지만 온/오프라인 양쪽 모두 활발한 참여를 해주신 대의원님들 덕분에 무사히 총회를 마쳤습니다.

이번 총회의 가장 큰 이슈는 2009년부터 카라의 대표로서 조직 발전에 이바지 해주신 임순례 대표님의 퇴임이었습니다. 오직 동물을 위해 오랜 시간동안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신 임순례 대표님의 뒤를 이어, 카라의 창립자이기도 한 전진경 상임이사가 총회를 통해 차기 대표로 선출되었습니다.

곧 $%name%$ 회원님께 다시 임순례 전 대표님의 퇴임인사와 전진경 대표님의 취임인사를 전하겠습니다. 더욱 의미있고 강력한 활동으로 더 많은 동물을 살리는 카라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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