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 후원자님들의 도움으로 더 많은 동물들을 살릴 수 있습니다!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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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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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동물권행동 카라를 지지하고 믿어주시는 회원님들께


안녕하세요! 

코로나19로 모두 어려운 시기에도 동물권을 위한 활동에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날씨가 부쩍 쌀쌀해졌지만 회원님들께서 베풀어 주시는 사랑에 힘입어 동물권행동 카라의 활동가들과 더봄센터의 동물들은 아직 따뜻한 날들을 보내고 있답니다. 동물권행동 카라의 모든 활동은 회원님들의 후원으로 가능한 기적입니다.


지난 봄, 증액 요청에 1,250명의 회원님께서 응답해 주셨습니다.

올해 1월까지만 해도 활동가들은 카라 더봄센터가 완공될 수 있을지, 동물들이 무사히 더봄센터로 이동해서 돌봄을 받을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습니다. 회원님들의 도움이 더욱 절실했던 때였고, 그래서 조심스럽게 후원금 증액을 요청 드렸었습니다. 

그 동안 한 번도 증액 요청을 드렸던 적이 없어 걱정스럽기도 했는데요, 약 10,800여명 회원님들 중 12%인 1,250명의 회원님들께서 증액에 함께해 주셨습니다. 그 결과 월 10,135,000원의 정기 후원금을 추가로 모집하여 동물들을 위해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새롭게 카라에 손 내밀어 후원을 해 주시는 분들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정기 회원 숫자도 작년에 비해 약 1,000명 정도가 늘어나, 증액과 신규 회원가입에 따라 월 평균 후원금이 작년보다 약 2천만원 정도 증대되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라는 예상하지 못한 변수가 있었습니다. 경제적 어려움과 외부활동의 축소에 따라 후원금을 모집하고, 기업의 후원도 많이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카라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하여 확보해야 했던 전체 예산에서 월 3천만원 정도가 부족한 상태입니다.


카라 더봄센터에서 함께한 2020년 카라의 활동

어려운 시국, 어려운 재정적 위기 속에서도 동물들을 위한 활동을 축소시킬 수는 없었습니다. 올해에는 11,500여 명 회원님들의 도움으로 3년 동안 준비한 <카라 더봄센터>를 건립하고, 10월 15일에는 개관식을 선포할 수 있었습니다. 회원님들께서 보내주신 후원이 동물들의 따뜻하고 건강한 보금자리가 되었습니다.


더봄센터의 건립과 회원님들의 증액 동참으로 적극적인 구조, 구호 활동이 가능했습니다. 올해에만 위험에 처한 개들과 고양이, 염소와 토끼 등 300여마리의 동물을 구조하였고, 오랫동안 입양을 가지 못하던 동물들 다수가 더봄센터를 거쳐 따뜻한 가족의 품으로 갈 수 있었습니다. 회원님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더봄센터도 없었을 것이고 이 동물들은 아직도 위험에 노출된 채로 어딘가에 갇혀 있거나 떠돌아 다니고 있었을 것입니다. 





현재 더봄센터에는 160~70여 마리의 동물들이 지내고 있습니다. 절반 정도는 개농장, 도살장, 애니멀호딩, 피학대현장 등에서 구조되어 사람을 두려워하는 동물들입니다. 더봄센터에서는 이들이 사람을 신뢰하고 마음을 열 수 있도록 긍정강화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카라 입소 후 몇 년 동안 단 한 번도 입양의 기회를 가져본 적이 없던 동물들 다수가 이렇게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서 사람과 관계맺는 법을 배웠고 더 나아가 입양의 기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입양이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해 1:1 결연을 맺었던 동물들이 속속 입양을 가는 모습을 보면서 카라 활동가들도 결연 회원님들도 무척 기뻐했던 한 해였습니다. 여전히 많은 동물들이 남아 있지만 조금씩 눈을 맞추고, 스킨십을 허용하고, 함께 산책을 나갈 수 있도록 발전하는 동물들을 보면서 모든 동물의 입양이 불가능한 꿈이 아님을 느낍니다. 




다양한 미디어에서도 카라 더봄센터에 응원과 연대의 뜻을 보내고 있습니다. 

<개는 훌륭하다>, <MBC 스페셜>과 같이 영향력 있는 TV 프로그램에 카라 더봄센터가 소개되면서, 많은 시민들이 더봄센터를 알게 되고 한국에서도 선진형 보호소- 사실은 동물의 기본권을 보장하는 보호소가 가능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더봄센터에서 구조와 치료, 교육과 입양의 선순환이 확장되어감을 체감하고 있습니다. 회원님들이 계셔서 가능했던 모든 캠페인과 활동에 자부심을 느낍니다.



한국 동물권의 ‘구조->치료, 교육->입양’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가는 카라에 힘을 보태주세요!

11,500여명의 회원님들께서 보내주시는 소중한 마음은 언제나 카라의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카라 더봄센터의 운영은 녹록지 않습니다. 동물들의 노령화에 따른 치료와 새로운 구조개체의 치료, 사회화를 위한 교육에 따른 지출 등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당장 카라 더봄센터에서 시급한 부분은 아직 미완성 상태로 남아있는 놀이터와 병원 시설의 성공적인 완성입니다. 또한 개체 한 마리, 한 마리를 더 세심하게 보살피기 위한 돌봄팀 활동가의 충원도 필요합니다. 돌봄 활동가 14명이 170여 마리 동물들을 돌보고 있기에 하루하루 일 분 일초가 모자라고 아까운 상황입니다.



더봄센터 밖에는 아직도 구조해야 할 동물이 많습니다. 더 많은 동물들을 위험에서 구하려면 근본적인 제도를 개선함과 동시에 구조된 동물들의 돌봄과 입양, 반려인을 위한 반려생활 교육 등 여러 가지 활동이 전방위적으로 진행되어야 합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동물이 행복해질 때까지 이 활동들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회원님들께서 한번만 더 힘을 보태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회원님들께서 보내주시는 100원, 1,000원, 10,000원으로 100마리, 1,000마리, 10,000마리의 동물들이 행복한 삶을 찾을 수 있도록, 언제나 투명하고 정직한 활동을 하겠습니다.

카라와 함께 하는 회원님들의 한걸음 한걸음이 한국 동물권의 새 역사를 만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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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이용이 어려우신 회원님은 회원모금팀 회원담당 활동가에게 전화 주세요!

회원모금팀 회원담당: 070-4760-1205 / 070-4760-1214 

(상담 가능 시간: 평일 오전 10시~ 오후 6시, 점심시간 12시~1시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