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봄 동물복지전문위원회'가 출범합니다.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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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3-1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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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권행동 카라는 지난 3월 12일 임시총회에서 ‘더봄 동물복지전문위원회’ 설치를 보고했습니다. 이사회는 정관 제33조에 따라 전문위원회 설치 및 내규를 승인하였으며, 현재 위원회 출범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더봄센터 중심의 현장 운영

카라는 2026년 1월부터 전 활동가의 근무지를 파주 더봄센터로 이전하고, 매일 오전 동물 돌봄에 직접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 2년간 이어진 비방과 후원금 감소, 재정 악화, 인력 충원 어려움 속에서 내려진 불가피한 결정이었으며, 활동가들이 동물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공유하기 위한 취지이기도 합니다.


■ 인력 부담 속에서도 이어지는 돌봄

현재 활동가들은 장거리 출퇴근을 감수하며 돌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회화행동팀은 오전 7시부터 밤 9시까지 2부제로 근무하며 동물 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습니다. 여기에 특정 노조의 장기 파업까지 이어지며 현장의 인력 부담은 더욱 커진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라는 약 400마리의 보호 동물을 돌보고 있으며, 끝까지 동물 곁을 지키겠다는 활동가들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 현장 통합 시스템 ‘더봄n’, 활동가들의 자발적 노력

이러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화행동팀은 보호소 운영을 보다 체계화하기 위해 현장형 통합 시스템 ‘더봄n’을 개발·운영하고 있습니다. ‘더봄n’은 동물 등록과 위치 관리, 건강 및 진료 기록, 일상 돌봄 활동, 행동 분석과 사회화 훈련, 미디어 아카이브, 회의 기록 등을 하나로 연결하는 시스템입니다. 이를 통해 분산되기 쉬운 업무를 통합하고, 현장의 돌봄이 빈틈없이 이어지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더봄 n을 소개합니다] 



[더봄n 진료 기록 화면 - 병원 방문 내역, 약 주문, 예약을 한 화면에서 관리합니다]



[더봄n 활동기록 화면 - 줄산책, 풍부화, 그루밍 등 일상적인 돌봄 활동을 기록하고 추적하는 기능입니다]



[더봄n 행동 분석/훈련 기록 화면 - 각 동물의 사회화 과정을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변화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더봄의 동물권 활동, 전문성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다음 단계

카라는 한 단계 더 나아가 ‘더봄 동물복지전문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고자 합니다. 위원회를 통해 보호 동물 관리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지속 가능한 동물복지 체계를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더봄 동물복지전문위원회'는 보호소 동물의 복지 향상과 전문적인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자문기구입니다. 위원회는 수의사, 동물복지 전문가, 이사, 그리고 현장 실무 활동가가 함께 참여하며, 특히 현장 활동가의 참여를 필수적으로 보장하여 실제 보호소 상황에 기반한 실질적인 자문이 이루어지도록 합니다.

주요 자문 내용은 동물의 건강관리, 행동 및 환경 개선, 입양 활성화, 취약 개체 보호 등 보호 동물의 전반적인 복지 증진에 관한 사항입니다.


최근 카라를 둘러싸고 동물 돌봄과 관련한 다양한 주장들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동물 문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장의 사실입니다. 현장을 외면하거나 구조된 동물들을 갈등의 도구로 사용하는 일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됩니다.

카라는 끝까지 동물들의 곁을 지키겠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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