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KARA 정기 대의원 총회,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카라
  • |
  • 2015-03-02 17:13
  • |
  • 4074




2015년 KARA 정기 대의원 총회 개최: 후기

사단법인 동물보호시민단체 KARA 정관 제 17조, 제17조의 2에 의거해
2015년 2월 25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카라 더불어숨 센터 지하교육장에서
제1차 정기 대의원 총회를 개최하였습니다.
 
비가 와서 많은 분이 참석이 어려우실까 봐 걱정했는데.
다들 바쁘신 와중에 많이 참석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갑작스러운 사정으로 못 오시게 된 분들도 미리 사무국에 전화를 주셔서 무리 없이 총회 잘 진행되었고요.
 
회원님들의 배려와 응원, 올해 더 활발하고 진정성 있는 활동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사무국에서도 미리 총회준비를 위한 준비를 마쳤습니다.
회원님들의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받을 준비도 했구요.
저희 조직도와 활동가들 사진도 붙여봤어요.
더 가깝게 지내고 더 친해지고 싶어서요. ​(* ͡° ͜ʖ ͡° *)

 
평일 저녁 시간대라 식사도 못 하고 오실 것 같아서 간단한 식사와 떡도 준비했습니다.


 
먼저 오신 분들과 간단한 친목 도모의 시간을 가진 후,

 
카라 임순례 대표님께서 개회선언 및 대표인사를 해주시고 계십니다.
 
 
2014년 사업감사 순서가 있었구요.
카라 감사이신 이석봉 세무사님께서 수고해주셨습니다.
 
 
2014년 활동영상을 잠깐 보는 시간을 가졌고요.

 
임미숙 사무국장이 2014년 사업보고를 하고 있습니다.
 
매번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한다고는 하지만, 끝나고 나면 아쉬움이 남고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회원님들, 올해도 많이 응원해주시고 도와주세요.
저희도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다음으로는 올해 계획과 예산을 발표하는 자리가 있었습니다.
전진경 상임이사가 사업 항목별로 설명하고, 의견을 구하고 있습니다.
 
2015년 사업계획은 프리오랑, 반려동물 대량생산판매 윤리적소비등 다양한 캠페인 / 카라의 독보적인 교육활동/ 더욱 강력하게 진화된 길고양이 케어테이커 지원사업 / 사설보호소및 유기동물 지원활동등 대 시민 지원활동 / 회원 지원 활동 / 입양까페 아름품을 매개로 한 활동 / 카라 동물병원을 매개로 한 위기동물지원및 행동치료 활동 / 동물전문도서관 '생명공감 킁킁'의 문화와 동물보호 접목 활동의 8개 분야로 나누어 대의원님들께 보고 되었습니다.
 

 
AI와 구제역 사태가 반복되고 있어서 근본적인 대책이 절실하다는 의견,
동물보호법 개정을 위한 장기적 프로젝트가 필요하다는 의견.
또 회원들이 실천할 수 있는 동물보호활동에 관한 메뉴얼과 팁이 안내되어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
동물보호에 관한 인식변화를 위해 다양한 방송 노출이나 홍보가 필요하다는 의견 등이 있었습니다.

 
공식적인 총회 순서가 끝나고 2부에 어울림 마당의 시간이있었습니다.

 
전진경 상임이사가 각 파트별 활동가 소개 및 카라 이사진 소개를 했습니다.
직접 회원님들 만나뵙고 인사드릴 기회가 많지 않다보니
이 자리를 빌어서 인사도 드리고 또 오랜만에 뵙는 분들은 안부도 여쭙고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이후 홈페이지 개편과 함께 발표되겠지만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는 이후로 더욱 체계적이고 강한 동물보호 활동을 위해 사무국의 체계를 정비했고, 이날 총회에서는 개편된 사무국 체계에 대해 대의원님들께 보고 드리고 승인을 받기도 했습니다.
 


 
설문지에 카라에 바라는 점 작성해주신 분들 의견 몇 가지도 소개합니다. 지면상 다 소개드리지 못해 죄송하구요. 보내주신 의견은 내부에서 충분히 검토하여 사업에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1. 보호소 봉사를 몇 번 갔었는데, 봉사 온 대다수 사람들이 1회에 그치는 것 같아서 아쉬웠습니다
이미 지원하고 있는 보호소의 안정 및 환경개선에 집중하신다고 하니 봉사자들의 지속적인 활동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많은 봉사자에게 참여 기회를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기봉사자와  봉사자 관리가 있었으면 합니다
:  네, 봉사자들의 지속적인 활동이 가능하도록 효율적인 봉사자 관리 안을 마련하겠습니다.
 
2. 교원직무연수 - 방학기간 중 개선요망, 지난번 교원연수는 개학하고, 개최해서 참석을 못 하시는 교원분들이 많았음,  방학 기간이 아닐 경우 원격에서 연수를 받을 수 있도록 개설하였음 함. 교사들의 동물 인식이 바뀌면 학생들에게 저절로 교육이 됨 (교사는 의무적으로 90시간 원격 연수를 받아야 함) 보통 15시간,  30시간으로
:  네, 당시 외국에서 초청하는 강사분 일정 관계로 방학이 끝난 학교들이 많았죠, 다음부터는 꼭 방학 중에 하도록 하겠습니다.
 
3. 대중매체를 활용하여 동물보호 인식을 바꾸는 계기를 마련했으면 좋겠다 (동물 학대 금지,,,) - 광고, 단편영화 제작
 : 네, 멋진 영상도 만들고 또 광고도 하고 싶지만, 아직은 저희가 예산이 부족해서 진행을 못 하고 있습니다. 추후 좋은 기회가 생기면 꼭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4. 유치원, 초, 중, 고에 동물보호 특별교육 강사를 파견  : 무료. 창의적 체험 활동 시간을 활동해서 학생들의 인식 개선을 바꾸기 위해 필요함 -> 전문동물 교육 강사 양성
 :  네, 카라는 2013년부터 동물보호교육 강사를 양성하여 찾아가는 교육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소액의 강의비가 지급되지만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교보생명의 지원을 받아 학교에서는 무료로 교육받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창의체험시간 활용 등 보다 적극적인 풀뿌리 동물보호교육을 열어가겠습니다.
 
5. 저는 올해 대학에 입학하는 학생입니다. 매번 홈페이지에 있는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은데요, 문자로 <며칠/ 필요인원수>  서비스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하고 싶어도 매번 확인이 잘 되지 않아 신청하지 못했습니다 소소한 일이지만 꼭 반영 부탁해요. 문자 사용료가 조금 걱정되시면 원하는 사람만 신청 받는 건 어떨까요?
 
 : 네 봉사활동에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무래도 봉사에 대한 수요는 있는데 저희가 준비하는 부분이 한계가 있다보니 월 1회만 정기봉사가 잡혀있구요. 선착순으로 마감되다보니 저희가 미리 특정인에게 알려드리거나 하는 부분이 좀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가능한 부분에서 최대한 반영하여 신청을 하신 분들게 문자를 발송해드리거나 하는 등 방법을 모색해보겠습니다. 
 
6. 자극적인 사건 사고가 아닌 대중적인 인식 전환을 필요로 할 캠페인의 경우 (개식용 금지 캠페인이나 오락동물 반대 캠페인 같은). 캠페인 구호를 만들때 대중적인 호응을 얻기 위해서는 안티를 줄이기 위한 점 더 전략적인 용어 선택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 ''개는 우리의 친구"  -> 소 랑 닭, 돼지는 친구가 아니냐는 ~ 기사들의 댓글을 살펴보고 더 전략적인 호응을 얻기 위한 좋은 구호를 정하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 네 저희도 늘 고민하는 부분이고 어려운 부분이네요. 말씀하신 대로 전략을 잘 세워서 좋은 캠페인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참석해주신 대의원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2015 카라 정기대의원 총회 무사히 잘 끝났습니다.
 
비록 참석하시진 못하셨지만
위임장 보내주시고 응원해주신 대의원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2015년도 더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늘 지켜봐주시고 응원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