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누는 바자회 ‘더불어숨 마켓’이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의 더불어숨 센터에서 열립니다!

버려지기도 하고, 가족들의 부주의로 잃어버리기도 하고…

어떤 이유에서인지 몰라도 거리에서 살아가는 도시동물들을 통털어 우리는 흔히 ‘유기동물’이라고 합니다. 이런 유기동물들은 동물들은 교통사고, 사람들의 학대, 질병, 위험한 시설물에의 고립 등등의 위험 속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갑니다. 먹이활동이 안정적이지 못하고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잔뜩 긴장한 채 살아가다보니 건강이 좋을 리가 없습니다. 치료를 받는다면 완치될 수 있는 가벼운 질병이나 상처도 힘든 거리생활을 하는 동물들에게는 목숨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수많은 유기동물들을 모두 거둘 수는 없습니다.

근본적으로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어 동물들을 물건처럼 다루지 않고,

이를 법과 제도로 명시해서 동물들을 보호할 수 있다면 참 좋겠지만 안타깝게도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하지만, 현실을 탓하며 치료가 필요한 유기동물들을 그대로 둘 수는 없습니다.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 중 하나는

치료가 시급한 아이들이 방치되지 않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 다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게끔 해주는 것입니다.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는 아픈 유기동물들을 위한 기금 마련에 힘을 보태고자 ‘더불어숨 마켓’을 갖습니다.

‘더불어숨 마켓’은 여러분이 기부해주신 물품들로 장터를 채우고,

그 물품들을 판매해 발생한 수익금은 유기동물들을 치료하고 돕는 데에 사용됩니다.

더불어숨 마켓에서는 100% 기부받은 물품들이 판매됩니다.

푸짐한 장터가 되기 위해 좋은 물품(사람용, 반려동물용)들을 보내주세요~

기부 가능한 품목은 의류, 패션잡화, 생활용품, 소형가전, 도서음반, 반려동물 용품이며 기업이나 브랜드에 한해서는 식음료도 기부 가능합니다. 물품 기부 방법은 ‘더불어숨 마켓 기부 신청서’에 자세하게 안내되어 있으니 신청서를 다운받아 확인해주세요.

   * 더불어숨 마켓 기부 신청서 접수마감 2015. 4. 10 (금)

   * 더불어숨 마켓 기부물품 수령마감  2015. 4. 17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