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저녁 오후는 피로가 몰리는 한 주의 막바지라 발걸음 하기 쉽지 않을 텐데

대의원님들께서 한 분씩 오셔서 참석자 서명부에 사인을 써 내려 가시니 그저, 감사한 마음뿐이었습니다.

올해에도 총회장 공기가 훈훈하도록 자리를 가득 메워주셨습니다.

7시 10분, 귀한 걸음이 모인 정기총회가 시작되었습니다.

(*회의 순서는 자료집에 표기된 것과 달리 일부 변경되어 진행되었음을 참고 바랍니다.)

<제1호 의안> 임원 선출(대표, 이사) 건

임순례 대표와 김지영 이사, 김혜숙 이사, 오순애 이사, 전진경 이사 5인의 임기만료에 따라 이번 총회에서 새롭게 임원으로 선출하게 되었고

이에 대한 승인을 요청하였습니다. 또한, 위의 임원 중 임순례 대표에 대한 별도 대표 선출도 필요하여 이에 대한 승인을 요청하였습니다.

이 두 안건에 대해 참석한 대의원 전원이 찬성하여 가결되었습니다.

찬성-파랑, 반대-빨강 카드로 투표에 참여중인 풍경

<제2호 의안> 2017년 사업보고 및 결산 승인 건

자료집을 토대로 주요사업, 주요행사, 주요캠페인, 6개 팀을 활동과 부설기관의 주요활동에 대한 내용과 지출결산을 보고하였습니다.

또한, 카라의 회계감사인 이석봉 세무사가 2017 회계감사보고서에 대해 별도 보고를 하였습니다.

2017년 사업보고 및 결산 승인은 대의원의 동의 제청으로 가결되었습니다.

자료집 토대로 보고드릴 때 자료집에 빠져드는 풍경 

<제3호 의안> 2018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건

2018년 사업계획은 ‘동물 돌봄 체계화와 회원 연대활동 강화로 파주센터의 성공적 건립’에 대한 내용을 주요 내용으로 보고하였습니다.

특히, 파주센터에 대해 별도의 PT로 보고드려 경과보고와 함께 올해 계획에 대해서도 상세히 보고 드렸습니다.

2018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은 또한 대의원의 동의 제청으로 가결되었습니다.

2018년도 사업계획을 발표 중인 전진경 상임이사

<제4호 의안> 정관 개정(안) 승인 건

자료집을 토대로 단체명 변경(“동물권 행동 카라”)에 대한 제안 배경과 개정안, 논의 경과를 항목별로 상세히 설명해 드렸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정관이 변경되는 것이었기 때문에 충분히 설명해 드린 후에도 회원의 대표인 대의원들께서 더 고민하실 수 있도록

별도의 시간도 가졌습니다. 모두의 숙고 끝에 투표를 진행했고, 참석자 3분의 2 이상의 동의로 가결되었습니다.

<제5호 의안> 대의원 선출규약 개정의 건

기존 대의원 선출규약에 선출기준이 명시되지 않은 점을 보완하고, 정관과 상이하게 규정되어 있는 대의원의 임기를 동일하게 조정하는

내용에 대해서 동의와 제청으로 승인 가결되었습니다.

단체명 변경에 대한 찬반 투표 중

기타의견

약 8시 20분경부터 폐회를 선언하는 9시까지 대의원님들께서 정말 다양한 의견을 주셨습니다. 의견과 질문에 따라 임순례 대표, 전진경 이사,

카라 활동가들이 답변을 드렸습니다. 답변을 드리면서도 전체 구성원의 공통된 생각은 이렇게 관심과 애정으로 함께하시는 대의원님들과 함께여서

참 감사하고 다행이라는 것과 함께, 그 애정이 식지 않게 더 긴장해서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것이었습니다.

다양한 질문과 의견을 주시는 대의원님

총회참석을 위해 부산에서 오신 회원님, 2장의 사진으로 소개해 드립니다:)

이렇게 열띤 대화의 장은 9시 8분경 마무리가 되었고, 이와 함께 폐회를 선언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함께한 2018년 총회를 기념하기 위한 시간, 한 프레임에 반가운 얼굴을 담았습니다.

2018년의 힘찬 시작을 약속하며 모두 함께 화이팅!!!

소중한 시간 내어서 카라의 2018년을 밝혀주신 대의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대의원님의 격려에 힘입어 더욱 힘차게 활동하는 한 해 만들어 가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