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카라 더봄센터, 세계 농장동물의 날과 세계 채식인의 날을 맞아 10월부터 시민 봉사자에게 비건 식사 제공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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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0-01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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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식 축산 철폐와 육식주의 타파 캠페인을 펼쳐온 동물권행동 카라(대표 전진경, 이하 카라)102일 세계 농장동물의 날과 101일 세계 채식인의 날을 맞아 파주에 소재한 더봄센터에서 시민 봉사자를 대상으로 10월부터 비건 점심식사를 제공한다. 비거니즘이란 동물을 착취하지 않는 생활양식을 말하며, 비건은 비거니즘 생활양식을 실천하는 사람으로서 비건 식단에는 고기, 생선, 해산물, 우유, 알 등 육류와 유제품 같은 동물성 식품이 일절 포함되지 않는다.

 

세계 농장동물의 날은 인간의 착취로 희생 당하는 농장동물의 죽음을 기리기 위해 1983년 지정되었으며 해마다 102일이면 세계 곳곳에서 농장동물의 고통을 알리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연간 650억 마리 이상의 농장동물이 도살되는 것으로 추산되며 국내에서도 공장식 축산 체제 속에서 연간 10억 마리 이상의 농장동물이 물건 취급되며 고통스럽게 살다 고통스럽게 죽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101일 세계 채식인의 날은 생명 존중과 환경 보호를 목적으로 국제 채식 연맹이 지정한 날로서 동물성 식품을 피하고 채식이 권장된다.

 

더봄센터는 동물복지의 표준을 제시하기 위한 카라의 동물 보호소이자 반려동물 캠페인 기지로서 파주 법원읍에 지난 2020년 개관했다. 더봄센터에서는 매월 정기적인 시민 모집으로 구성된 '더봄 봉사대' 활동이 이뤄지고 있으며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일별 10인의 봉사자들이 위기 속에서 구조된 동물 돌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와 관련 카라의 더봄센터 김현지 실장은 "세계 농장동물의 날과 세계 채식인의 날이 있는 뜻깊은 10월을 맞아 구내 식당에서 시민 봉사자들과 활동가들에게 한달간 비건 점심식사를 제공함으로써 육식을 줄이거나 끊고자 하는 일상 실천을 이어나가려 한다""육식을 줄이려는 생활 실천 운동이 대한민국 구석구석 많은 사람들에게 확산돼 동물을 대거 구조적으로 학대하고 있는 공장식 축산 체제에 균열을 일으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카라는 '나의 채식일기', '내가 하는 비거니즘', '고기 아닌 생명으로', '고통 없는 식탁', '미트 프리 투데이' 등 농장동물을 위한 일상 실천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왔으며 온전하고 자유로운 삶을 살아가는 동물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돼지, 염소, 닭 등 농장동물을 구조하여 보호하는 미니 팜 생츄어리를 운영중이기도 하다. 한편 더봄 봉사대는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주 1~2, 월 최소 4회 이상의 필수 참여가 요구되고 모집기간중 카라두잉(karadoing.org)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시민 봉사자들에게 비건 점심식사는 계속 제공될 예정이다.()

 

참고자료 - 카라 더봄센터에서 제공되는 비건 점심식사의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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