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을
바로잡습니다.
황당한 해고 통보 여론조작의 실체
동물권행동 카라(이하 카라)에서 부당해고는 없었습니다. 오직 부당해고를 빙자한 여론 호도만이 있었을 뿐입니다. 2024년 6월 4일, 민주노총 카라지회는 카라의 현 대표에 대해 횡령, 탈세, 배임 등 후원금 비리를 기정사실화하는 허위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카라 대표에 대해 조사한 결과는 무혐의, 즉 혐의 없음으로 최종 판명되었습니다. 같은 날, 민주노총 카라지회는 기자회견을 통해 카라 대표의 후원금 횡령 등 거짓 내용을 유포한 것은 물론, 기자회견에 참석한 모 활동가를 부당하게 해고한 뒤 일방적으로 통보했다며 추가로 허위사실을 유포했습니다. 진실은 이렇습니다. 기자회견에 참석했던 해당 활동가는 총회 업무를 위해 처음부터 계약직으로 채용되었던 분이었습니다. 애초에 일정 기간 동안만 업무를 진행하기로 되었음에도 민주노총 카라지회는 해당 활동가의 계약기간이 만료된 것을 ‘해고’라고 호도한 것입니다. 또한 그들이 주장하는 “교섭 중 해당 활동가에게 정규직 제안을 했다는 것” 역시 사실 무근입니다. 덧붙이자면, 해당 활동가는 과거 아름품에서 정규직으로 근무했던 활동가입니다. 퇴사 후 총무팀에서 일하고 있던 활동가의 요청에 따라 총회 업무 기간 동안 업무지원을 위해 계약직으로 입사했으며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근로계약의 내용에 따라 계약 종료를 안내한 것입니다. |
1) 민주노총 카라지회와 전국민주일반노조의 이중적 행태에 대해
- 민주노총 카라지회는 민주노총 산하 전국민주일반노조를 상급 노조로 삼고 운영되고 있습니다. 참고로 전국민주일반노조는 2021년 설립 이후 주로 경비직, 청소노동자, 일용직 노동자의 권리 운동을 전담한 단체입니다.
- 전국민주일반노조는 카라와 같은 동물단체는 물론 시민단체의 노동조합과 관련해 활동한 경험이 전무합니다.
- 전국민주일반노조는 시민단체 노사관계의 특수성과 비영리단체 경영의 어려움에 대해 잘 모르는 것만큼 마땅히 배우고 경청하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카라 사측을 악마화해 교섭에서 우위를 확보하려는 구시대적 투쟁방식은 답습할 것이 되지 못하며 이 또한 노동운동의 발전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 또한 전국민주일반노조와 민주노총 카라지회는 본인에게 동조하지 않는 다른 노동자들의 정당한 의견에 귀 기울이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그러한 자세가 갖춰질 때만이 비로소 진정한 노동조합으로서 인정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하루 빨리 깨닫길 바랍니다.
2) 카라 계약직 활동가의 정규직 조기 전환에 대해
- 카라의 계약직은 단체 특수성에 의해 그동안 동물 돌봄 및 사회화 영역 그리고 정책활동과 영화제 진행 등 업무 상황에 맞춰 필요 시 유연하게 병행되어 왔습니다.
- 이 과정에서 카라는 직무 적성에 맞고 시민단체 활동에 뜻을 함께 할 수 있는 비정규직 활동가들의 정규직 전환을 적극적으로 진행해 왔습니다.
- 이번 사회화행동팀과 입양팀 등 계약직 활동가의 정규직 전환이 조기에 진행된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첫째, 활동가들과의 상담 결과 정규직 전환에 대한 바람이 파악되었습니다. 둘째, 관련 활동가 전원의 수습 기간이 끝나면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셋째, 마을 방치견 구호 활동 등 추가적인 업무 확장 계획에 따라 모든 활동가들의 정규직 전환이 가능하게 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