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편지]생명이네 아이들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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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7-0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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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대모님께

대부모님, 안녕하세요.

올 여름이 걱정될 정도로 무더웠던 6월이였습니다.

밤에는 아직 선선하기는 하지만 낮에는 한여름 날씨입니다.

아이들은 대부대모님들의 사랑 덕에 더위를 잘 이겨내고 있습니다.

대부모님들의 사랑 덕분에 잘 지내고 있는 생명이네 아이들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대한, 민국


대한이와 민국이의 미소는 보는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어줍니다.

민국이도 시원하게 미용을 했습니다.

이제 슬슬 노견이 단계에 접어드는 민국이는 더워지면서 기력이 살짝 없습니다.

아직 힘이 넘쳐서 장난치고 싶은 대한이를 민국이가 조금은 버거워하는거 같아 잠시 지내는 방을 분리했습니다.


코리, 아미

아미를 기다리며 독방을 쓰고있는 코리입니다.

전에는 사람만 보면 짖고 으르렁 대던 아이가 요즘은 익숙한 사람은 조금씩 반겨줍니다.

이렇게 한발한발 친해지자 코리야~


아미도 카라동물병원에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기력은 조금 되찾아서 입원실 밖으로 잠깐 산책을 하기도 하고 배변 자리를 가리기도 합니다.

위급한 상황은 아니지만 노견이라 기력이 약하고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해서 퇴원은 당분간 힘들다고 합니다.

아미의 병원생활은 조금 많이 길어질 것 같습니다.


생명이네 아이들에게 항상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더욱 반가운 소식으로 찾아뵈었으면 좋겠습니다.^^


-동물권행동 카라 동물복지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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