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의 편지] 희망이네 구조견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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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3-04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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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22


1:1 결연자님들께

안녕하세요~ 희망이네 구조견들을 대신 인사드립니다.

구정이 지나긴 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희망이네 구조견들은 결연자님들의 관심과 사랑덕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


누락, 팥쥐

누락이와 팥쥐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누락이는 여전히 쭈글미를 뽐내고 있고 팥쥐는 우렁찬 목청을 자랑중입니다.


티티, 호순

티티와 호순이도 사이좋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항상 활기찬 호순이 덕분에 소심한 티티도  조금씩 움직임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티티를 지키는 듯 항상 앞에 나서는 호순이가 듬직하네요...


망치, 하늘


망치와 하늘이는 항상 같은 위치에서 활동가들을 맞이하네요.

사람이 없으면 활발하게 운동장도 산책하고 한다는데...ㅠㅠ

우리는 사랑을 줄 준비가 되어있는데... 조금만 마음을 열어주련...


재롱


재롱이 역시 항상 같은 포즈로 활동가들을 만나네요.ㅠㅠ

처음에는 다가가서 만지면 너무 무서워서 똥을 싸기도 했는데 요즘은 그냥 무서워만 한답니다...

조금 더 지나면 네다리 곧게 서있는 재롱이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슬이

운동장에서 노는걸 좋아하는 슬이.

방에 깔아준 수건을 끌어내서 신나게 놀았나봅니다.

그래 너만 좋으면 됐어... 방에는 다른거 다시 깔면 되지...


미순, 복코

데칼코마니 미순이와 복코.

사람이 너무 무서운 미순이지만 복코에게 의지하면서 운동장 산책을 합니다. 

미순이의 꼬리도 언젠가 복코처럼 올라오길 바랍니다.


코코, 태미


처음 위탁소로 이동했을때는 태미가 코코에게 의지를 많이 하는 듯 보였는데...

이젠 오히려 태미가 활발해졌고 코코는 여전히 겁이 많습니다.

코코는 지난달부터 계속 입술을 실룩거리며 경계를 나타내네요...ㅠㅠ


소담

소담이는 여전히 사람보다는 개를 좋아하긴 하지만 점점 좋아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손도 못대게 도망을 다녔었는데... 쓰담쓰담까지 성공!

안는걸 시도하다가 턱을 물리는 사태가 벌어지기는 했지만 피날 정도로는 물지 않더라구요... ^^;;;


희망이네 아이들에게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더욱 반가운 소식으로 찾아뵈었으면 좋겠습니다.^^


-동물권행동 카라 동물복지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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