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편지] 희망이네 구조견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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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6-1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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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26

1:1 결연자님들께

안녕하세요?

어느새 여름이 부쩍 한발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점점 봄이 짧아지는 것 같아 아쉽네요. 

결연자님들도 더 더워지기 전에 봄을 충분히 즐기시길 바래요~

결연자님들의 관심과 사랑처럼 덕분에 생명이네 구조견들은 잘 지내고 있습니다.


누락, 팥쥐


팥쥐가 길었던 피부병 치료를 마치고 드디어 퇴원했습니다.

누랑이, 팥쥐, 모우 쭈굴이 삼총사가 다시 합체되었네요.


티티, 호순


호순이와 티티도 사이좋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가까워 지고자 손을 쭉 내밀어 봤지만 호순이와 티티는 간식 없는 손에는 일절 관심이 없습니다. (머쓱)


망치, 하늘


망치는 여름을 준비하며 겨울옷을 벗는 털갈이를 하고있습니다. 

망치와 하늘이는 여전히 사람은 무서워하고 서로를 의지하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


재롱


재롱이도 여름을 준비하며 털갈이 중입니다.

빗질로 털들을 정리해 주고 싶지만 한번 쓰다듬는 것만으로도 오들거리는 재롱이에게는 너무 어려운 일입니다.


슬이


마당 산책이 즐거운 슬이.

날씨가 좋아서인지 기분이 무척 좋아보이네요.


미순, 복코


여전히 같은 표정으로 활동가들을 맞아주는 미순이와 복코입니다.

서로 번갈아가며 귀를 젖혀 인사해주는 표정이 아주 귀엽네요.


코코, 태미


코코도 털갈이가 한창이네요. 태미도 털갈이를 하고있는데 털이 길어서 별로 표가 안나네요.ㅎㅎ

태미는 이제 아주 조금씩 경계를 풀어주고 있는데 코코는 아직 사람을 너무 무서워하네요.

어서 코코도 마음을 조금씩 열어주길 빌어봅니다.


소담


운동장 산책을 즐기는 소담이.

이제 간식도 제법 받아먹고 아는 얼굴을 조금씩 반기기도 합니다.

 

희망이네 아이들에게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더욱 반가운 소식으로 찾아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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