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편지] 생명이네 아이들에게도 벌써 겨울이 다가왔어요♡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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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1-2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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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35


대부모님께,

대부모님~ 안녕하세요?

아이들 소식 전해 드리면서 계절을 늘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데..
단풍이 드나보다.. 생각이 들때 성큼 겨울이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벌써 바람이 많이 차가워졌지요?
우리 아이들도 겨울을 맞이 하고 있어요~

미용을 했던 아이들도 털이 북실 북실 자랐고,
이불을 깔아 주면 그 위에서 잠들 아이들 모습이 눈앞에 선합니다~

많이 춥지 않게, 건강하게 겨울을 잘 보내길 바라며..
아이들 모습 봐주세요^^


<대한, 민국, 희망>
▲ 제일 위 사진 부터 대한, 민국, 희망이의 모습입니다.

11월 초 쯤, 아이들을 만나고 왔어요^^
햇빛 좋은날 아이들과 함께 운동장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신나게 뛰어 노는 모습을 보니 정말 기분 좋았어요~
특히 희망이는 다른 아이들 처럼 뛰어노는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아이들과 잘 어울려서 놀았답니다.
운동장에서 운동할때 만이라도 착용해줄 휠체어나 보조기를 제작하려고 알아보고 있답니다.


▲ 코카 삼총사 녀석들, 관리자님께 달라 붙어 있는 모습이예요~ 운동장에서 신나게 놀다가도 관리자님만 보이면 쪼르륵~
뛰어가더라구요^^;; 이럴때 저희는 소외..감..을.....ㅋㅋ

오른쪽 사진은 희망이와 함께 보조기나 휠체어 제작이 가능할지 체크받고 있는 모습입니다.
다음 편지에서는 결과를 알려드릴께요~~!!


<코리, 아미>
▲ 코리랑 아미는~ 저희가 견사안으로 들어가서 만났어요^^
우리 코리가 낯설면.. 공격성을 보일수도 있어서.. 만나러 갔을때도 견사안으로는 들어가지 않았었는데,
관리자님과 함께 들어가서 만나보았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손을 뻗어 보고 싶었지만.. 그러진 않았어요;;

우리 코리, 아미 관리자님 앞에서는 애기로 변신! 서로 만져 달라고 머리를 들이미는 모습이 너무 너무 귀여워요 >.<


<막둥이>

▲ 막둥이 멋진 몸매 좀 보세요~ 간식을 향한 폭풍 꼬리치기 ㅋㅋㅋㅋ
그리고 간식을 향한 저 강렬한 눈빛!! 너무 멋지지 않나요?
적은 나이는 아니지만 귀여움과 카리스마를 모두 가지고 있는 멋쟁이 막둥이 랍니다♡


따뜻한 후원 덕분에 아이들의 겨울이 많이 쓸쓸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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