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편지] 여주아이들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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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7-0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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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83


대부모님께


대부모님 안녕하세요.

무더위가 이어지다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었는데요.

급작스러운 날씨 변화에 여름철을 실감하게 됩니다.

장마든 가뭄이든 모쪼록 여름철 재해 피해가 적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우리 아이들도 모두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기를 기원하면서 소식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샤이·여칠이

샤이, 여칠이가 신나게 뜀박질 중이네요. 샤이는 시원하게 미용도 했는데 그래서인지 더 신나 보여요. 귀여운 아이들.

샤이와 여칠이는 얼마 전 3차 종합백신 주사를 맞기도 했답니다. 


야바(투투)·겨울이

야바가 살인미소를 보여주네요. 새침한 미소는 덤이구요. 뒤돌아서면 졸졸 쫓아오면서 다가갈라 치면 뒷걸음질 쳐요. 언제까지 도망갈래?

겨울이는 드디어 스킨십을 허용해주고 있다는 기쁜 소식입니다! 아직도 겁은 많지만 이렇게 만지고 쓰다듬어도 도망가지 않아요.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이렇게 마음을 열어주어 고맙네요. 우리 더욱 친해져보자 겨울아~


또치


똥꼬발랄 또치는 혼자 뭐하고 있었을까요? 언제나 친구들 틈에 싸여 있던 또치가 무리에서 떨어져 있는 모습이 왠지 어색해보여요.

역시나 혼자 놀다 심심했는지 친구들 곁으로 뛰어오는 것 같죠?


여주 아이들에게 아낌없는 관심과 사랑 보내주시는 대부모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다음번에도 따뜻한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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