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편지] 양평 아이들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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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4-1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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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18


대부모님께


대부모님, 안녕하세요.

따뜻한 봄의 기운이 완연해지고 꽃들이 만발해 마음도 따뜻해지는 계절이 왔습니다.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하니 건강 조심하시는 거 잊지 마시고요~^^

좋아진 날씨 덕에 운동장에서 "신난다"를 외치며 뛰어노는 우리 아이들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루키·루꼼

사진 찍는다고 포즈 취하는 루키,루꼼 인사 드립니다.

에너자이저 루키, 루꼼이는 언제나 놀고 싶고 뛰고 싶어 "저랑 놀아주세요~~" 하고 삼촌을 졸졸 따라다닙니다.

덩치는 산만 한 녀석들 애교가 얼마나 넘치는지~

대부모님들도 직접 보시면 루키, 루꼼이의 매력에 폭~~~~빠지실 거에요~^^

루키, 루꼼이는 아주 잘~지내고 있습니다~~


루뽀

따뜻한 햇볕을 쬐며........졸고 있는 루뽀..


날씨도 좋고~

산책을 그리 좋아하지 않았던 루뽀는 요즘 부쩍 산책에 재미를 붙였습니다.

왜냐면!!! 맛있는 간식을 먹을 수 있기 때문이죠~ㅡㅡ;;


낯선 공간, 낯선 사람을 무서워하는 루뽀가 요즘은 그래도 조금...아주 조금은 산책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ㅋ

간식의 힘이 크지만, 앞으로는 더 잘 할 거라고 생각됩니다~^^

미일이와 녹두랑도 사이좋게 잘 지내고 있어요~


루시·루짱

루시, 루짱 인사드립니다~꾸뻑~


날씨가 따뜻해 지면서 루시와 루짱이는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똥 삽도 씹어보고 루시도 물어봅니다 :)



두 녀석 서로 좋아 죽고 못 살며 장난을 칩니다.

서로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는 두 녀석..죽을때까지 약을 먹어야 하지만 루시, 루짱이는 행복합니다.


양평 아이들에게 관심과 사랑 주시는 대부모님들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기쁜 소식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



-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동물복지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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