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유기동물'에 대한 인식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한 딥퍼런트에서 크라우드펀딩의 수익금과 장애동물을 위한 휠체어를 제작해주셨습니다.
딥퍼런트는 유기동물 중에서도 장애를 가진 동물들을 주제로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했는데요, 많은 분들이 펀딩에 참여해주셔서 펀딩이 성공적으로 종료되었어요. 덕분에 카라의 보호동물 중 장애가 있는 네 마리가 몸에 딱 맞는 휠체어의 제작도 지원받았습니다.
맞춤 휠체어를 제작한 동물은 퇴행성 관절염을 앓고 있는 민국이, 교통사고로 하반신을 사용하지 못하는 자람이와 길남이, 뒷다리를 크게 다친 상태로 구조된 미라클입니다. 그 중 민국이와 자람이가 먼저 휠체어를 사용해보았는데요, 다행히 휠체어에 금세 적응했어요! 워낙 활동적인 민국이는 이제 다리 통증을 참아가며 뛰어놀지 않아도 되고, 내내 앉아서만 지내던 자람이는 휠체어를 타고 더봄센터 구석구석을 산책하고 있습니다.
딥퍼런트는 휠체어를 제작하고 남은 수익금 500,000원도 유기동물을 위해 기부해주셨어요.
장애동물에 대해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신 딥퍼런트와 펀딩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민국이, 자람이, 길남이, 미라클의 휠체어와 후원금을 소중히 사용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