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ro to One Project는 새로운 개념의 토탈 반려동물 복지센터 <카라 더봄센터>의 건립과 완성을 위한 모금 캠페인입니다. 동물들을 살리는 보금자리, 여러분의 이름으로 함께 만들어 주세요! |
구호동물들의 깊은 마음의 상처 우리의 책임입니다.
우리는 학대와 방치, 유기 등 위기에서 구조된 많은 동물들이 새 삶의 기회를 얻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길 바랍니다.
그런데 구조된 동물들은 대부분 질병등 신체적으로 고통 받고 있을 뿐 아니라, 감정적·정신적 상처를 안고 있습니다. 그 상처는 어찌나 깊은지 영원히 사람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지 못하는 경우마저 있습니다. 사람을 사랑하고 믿고 따른 만큼 상처는 더욱 깊고 시리게 그들의 마음을 다치게 합니다.
방치·학대·도살 위협·유기의 기억이 트라우마로 남은 동물들
반려동물의 완벽한 치유는 이들을 가족으로서 사랑하고 존중하는 새로운 가족을 만남으로써 가능해 집니다. 그러나 불행히도 이미 사람에게 상처를 받아 마음이 문이 닫혀버린 동물들, 슬프고 위축된 동물들은 이 아이들이 가족의 품에 안기는데 결정적인 장애가 되곤 합니다. 이렇게 영원히 입양을 가지 못하고 보호소에서 외롭게 살다 떠나게 된다면 참으로 슬픈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테어나 한번도 마음껏 뛰놀아 보지 못한 구호 동물들
더봄센터로 구조되어 온 동물들은 개농장이나 애니멀호더·학대 현장으로부터 구조되거나 평생 사람이나 환경과 긍정적 접촉 없이 1m줄에 묶여 산 경우가 절대다수입니다. 태어난 후 수 많은 날들 동안 흔들리는 철망위의 삶을 살면서 마음껏 뛰어보지도 동료와 신나게 놀아보지도 못했습니다. 귀한 생명으로서 마땅이 받아야 따뜻한 손길 한번이 없었습니다. 봄날 꽃내음이 나는 길, 가을 낙엽이 깔린 해질녁 저녁길을 사랑하는 보호자와 함께 거니는 삶은 상상속에서나 가능했습니다.
이런 동물들을 세심하게 돌보고 빠르게 치유하는 방법
비록 묶이고 갇혀 있었지만 원래 그들이 달릴 수 있는 존재임을 알게 하고 억압되어있던 모든 감각을 깨워주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안전하고 다양한 환경에서 실컷 뛰어놀고, 다른 동물들과 신나게 몸을 접촉하며, 인간동물과 긍정적인 접촉을 이어나가며 신체적 에너지를 해소하고 정신적 스트레스를 풀어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개들은 동료와 함께, 그리고 그들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선한 사람들과 마음껏 뛰어놀면서 감추어졌던 신체 능력을 발휘합니다. 주변을 탐색하면서 잃어버렸던 자신감을 회복하고, 보다 안정적이고 친화적인 동물로 거듭나게 되며 비로소 마음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놀고 뛰고 냄새 맡으며 살아갈 기본 권리가 박탈된 채 살아와야 했던 동물들. 이제야 학대에서 해방되었지만, 여전히 트라우마에 억압되어 새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연습해야만 합니다.
아프고 위축된 동물, 그들의 두려운 눈빛이 삶의 기쁨으로 반짝이는 감동의 순간들을 만들어 내고 싶습니다. 기적처럼 구조되어 새 삶의 기회를 얻은 동물들의 다친 마음을 치유하기 위한 놀이터를 만들어 주세요.
치유 놀이터, 이렇게 만들겠습니다
01. 놀이터는 세 개 공간으로 분획되어 있습니다. 문을 개방하여 통합된 거대한 놀이터로 넓게 운영 가능하여 동물들이 마음껏 뛸 수 있습니다.
02. 탈출 방지를 위한 장치를 철저하게 시공하여 동물들이 길을 잃어 위험에 처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03. 잔디와 우드칩 흙바닥이 어우러진 공간을 조성하고 활엽수를 심어 포근한 낙엽과 그늘을 제공하겠습니다. 견공용 화장실을 설치하여 다양하고 청결한 환경을 제공하고 배변 훈련도 겸하도록 하겠습니다.
| 공간을 세 군데로 나눈 놀이터
| 펜스를 올라타 넘어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장치
| 다양한 환경을 접하도록 깔아둔 우드칩과 견공용 화장실
더봄센터의 동물들은 이렇게 연습중입니다
01. 더봄센터에서 개들이 뛸 수 있는 공간은 중앙정원 / 옥상정원 / 놀이터 세 구역이며, 보호하고 있는 개들은 130여 마리에 이릅니다. 그 중 산책이 가능한 개들은 70여 마리이며, 산책 불가능한 60마리 동물들은 우선적으로 활동가와의 신뢰관계를 쌓기 위해 사회화 교육을 시행중입니다.
02. 한 공간에 개들을 두는 경우 싸움이 발생하여 동물이 다칠 수 있어 산책구역에서의 합사는 제한적으로 이루어집니다. 놀이터는 펜스에 사이를 두고 서로를 탐색하여 안전하게 합사를 시도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03. 혼자서는 산책을 겁내는 개들은 씩씩하고 용감한 단짝친구를 만들어 함께 산책하고 뛰어놀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습니다.
CASE 1. 하남 개도살장에서 구조된 후추
후추는 동료들이 나무에 목이 매달려 죽는 것을 눈앞에서 목격했던 개입니다. 구조의 손길에도 공포에 질려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활동가를 공격하려 하기도 했습니다. 사람을 무척 두려워했으나 더봄센터에 입소한 후 사회화 교육을 받게 되었습니다. 후추는 교육 후 6개월만에 사람에게 놀아달라고 장난치고 사람과 함께 씩씩하게 산책하는 개가 되었습니다.
CASE 2. 보신탕집에서 죽음을 기다리던 낭도
낭도는 보신탕집의 뜬장에 갇혀 길러지던 어린 개입니다. 사람과 눈을 마주치는 것조차 두려워했지만, 더봄센터에서 단짝친구 ‘왕발이’를 만나 왕발이로부터 사람과 가까워지는 법을 배웠습니다. 9월 말, 낭도는 왕발이와 활동가들의 응원으로 생애 첫 산책을 했습니다. 신나게 뛰어놀고 잔디에 드러누운 낭도는 처음으로 자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CASE 3. 개농장에서 구조된 로다
로다는 사람을 두려워하여 항상 구석에 움츠린 채 얼어 있던 개입니다. 앙상하고 볼품없던 로다는 살뜰한 보살핌으로 건강을 회복하고, 친구들 사이에서도 놀이를 주도하는 발랄하고 명랑한 개로 발전했습니다. 아직 넓은 공간 앞에서는 경직되어 굳지만 언젠가는 마음껏 뛰어다니는 용기를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놀이터 펀딩 플랜
- 목표 기간: 10월 22일~12월 31일
- 목표액: 2천 만원
(인공잔디 놀이터 조성 500만원, 천연잔디 놀이터와 식재 400만원, 활엽수와 우드칩 놀이터 600만원, 철골 구조 및 탈출 방지 장치 500만원)
- 펀딩 금액은 놀이터를 조성·관리하는 것, 동물들을 ‘뛸 수 있는 존재’로서 사회화 하는 교육 프로그램 등을 위해 사용됩니다. 기부금 사용내역은 외부회계감사를 통해 투명하게 관리됩니다.
카라 제로투원 프로젝트, 총 목표액 10억의 달성은 한국 동물운동사에 역사적 사건으로 남게 될 것입니다. 현재 코로나 사태로 인한 기금의 부족으로 놀이터와 동물병원 시설을 완성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동물 매매, 방치 학대가 없는 세상, 유기동물 안락사가 없는 세상, 카라의 꿈, 그리고 저희를 도와주시는 모든 분들의 꿈을 실현할 초석, 제로투원 프로젝트 제 1단계 더봄의 완성을 위해 끝까지 함께 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