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따숨 봉사 후기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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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3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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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따사로운 햇살이 비추던 더봄센터에 따숨 청년 봉사단에서 자원봉사를 위해 벌써 3번째 발걸음을 해 주셨습니다. 봉사자 총 여섯분 중에서 네 분은 이미 4월 달에 봉사로 오셨던 분들이어서 더봄센터에 대한 애정과 봉사 열정이 남달랐습니다.


봉사 시작 전, 다같이 모여 반가운 인사를 나눈 뒤 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지난 4월에 계류장 청소를 말끔하게 해 주시고 난 뒤 또 다른 구조 동물들이 계류장을 사용한터라 이번에도 다시 계류장 청소를 맡아주셨습니다


계류장 내부에 있던 진도장들을 모두 꺼내어 꼼꼼히 닦아주셨는데요. 진도장안에 직접 들어가서까지 열심히 닦으시는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구조 동물들의 생활 흔적이 남아 냄새가 나던 공간은 봉사자님의 정성어린 손길이 닿고 나니 향긋한 향기가 나는 공간이 되었답니다.



계류장 청소가 마무리 되고 다양한 봉사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센터 외부에 있던 많은 박스 물품들을 지하 창고로 옮겨주시는 것부터 소독제가 담긴 분무기로 센터 이곳저곳 소독제를 뿌리는 소독 작업, 그리고 교육장 바닥 청소와 매트 닦는 작업까지 봉사시간 내내 쉬지 않고 열심히 해주셨습니다.


모든 봉사가 마무리 되고 중앙정원에서 아직은 사람이 많이 낯선 1층 견사 동물들과 교감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주변을 맴돌기만 하고 잘 다가오지 않아도 이해하며 기다려 주시고 또 조심스럽게 다가오는 개체가 있으면 기뻐하시는 모습에서 동물들을 향한 애정이 많이 느껴졌습니다.


더운 날씨 속에서 더봄 동물들을 위해 땀 흘려 봉사해 주신 따숨 봉사단 측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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