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더봄센터 개관 2주년 기념 행사 <더봄웰컴위크>가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습니다. 카라 활동가들은 5일간의 행사기간동안 214명의 시민 분들을 만났습니다. 귀한 발걸음에 고맙고 기쁜 마음을 전합니다.
⠀
더봄센터는 개관과 코로나19 확산 이슈가 맞물려, 구조된 동물들의 돌봄을 최우선 과제로 방문객들의 입장을 제한하고 투어링과 봉사 등으로 시민 분들을 맞이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그래도 더봄센터는 구조 동물들의 쉼터로, 가족을 만나는 기쁨으로, 땀 흘리는 보람으로 이야기를 써가고 있었습니다.
⠀
가여움이 아닌 반가움의 공간, 200여 마리의 동물들과 함께하는 카라 더봄센터를 상시 개방한 것은 활동가들에게도 큰 기쁨이었습니다. 게다가 214명의 방문은 더봄센터의 역사에서도 크게 남을 숫자입니다.
⠀
"구조되어서 다행이야."
"너희들은 소중한 존재야."
"감동의 시간이었어요."
⠀
방문객 분들은 동물을 위한 응윈 메시지부터 동물들을 위한 다짐까지 다양한 메시지를 남겨주셨습니다. 더봄센터에서 느꼈던 감정들, 작은 울림들이 앞으로도 소중한 기억으로 남아 동물을 위한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활동가들 또한 시민 분들의 마음을 잊지 않고 더봄센터를 꾸려가겠습니다.
⠀
이제 막 2년의 시간을 보낸 더봄센터는 앞으로도 동물들과, 또 인간동물 여러분과도 함께 할 일이 많습니다. 더봄센터가 운영될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신 후원자님들, 봉사자님들, 많은 이해관계자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더봄센터에서 종종 만나뵐 수 있기를, 동물들이 빛나는 순간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