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민 영화감독·영화기자, 황미요조 프로그래머와 함께한 6월의 '월간 동물영화'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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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6-28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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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민 영화감독·영화기자, 황미요조 프로그래머와 함께한 '월간 동물영화'가 성료했습니다.


이번 월간 동물영화와 인디토크는 '켈리 라이카트 영화의 동물'을 주제로 기획되었습니다. 켈리 라이카트 감독의 <웬디와 루시>가 상영되었고, 이후 토크에서는 동물을 촬영하는 영화의 아름다움과 동물에 대한 태도, 동물을 다루는 방식과 CGI를 통한 연출의 장단점, 동물을 대하는 윤리적인 태도와 사회적인 책임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 게스트로 참여한 김현민 영화감독·영화기자


모더레이터를 맡은 황미요조 프로그래머





김현민 기자는 "동물이 서사의 주인공이 아닌 경우 이렇게 인물과 대등하게, 거의 수평적인 위치에 놓고 평등하게 제목을 쓰는 것이 절대 자연스러운 결과는 아니다" 고 말했는데요, 이 지점에서 동물과 비인간동물을 대등하게 여기는 감독의 분명한 관점 자체가 굉장히 새롭게 느껴졌다는 설명입니다.


모더레이터를 맡은 황미요조 프로그래머는 "정치적 올바름을 위해서뿐 아니라, 이전과 다른 방식으로 촬영장에서 동물과 관계를 맺거나 촬영하면서 이전에는 포착하지 못했던 아름다움을 깨달음을 얻는 순간이 많아질 수 있다고 생각하면 좋겠다"고 동물 촬영에 대한 생각을 전했습니다.



🎬 2024년 ‘월간 동물영화’는 ‘동물 촬영’이라는 주제로 기획되었으며, 다음 ‘월간 동물영화’는 7월 24일(수) <당나귀 EO>를 상영합니다. 상영 후 인디토크에서는 이원우 감독과 함께 ‘여섯의 EO와 각자 다른 얼굴들의 집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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