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C2022120701


  • 고양이

  • 성별(중성화)

    수컷 / 중성화 O

  • 추정나이

    2014년생 추정

  • 몸무게

    4.8kg

  • 털색

    치즈


친화도
활발함
타동물친화

YES

어린이친화

YES

배변훈련

YES

히스토리




다정한 고양이 '우와'가 심장병 투병 중에 고양이 별로 떠났습니다.

우와는 2019년 시골 마을에 유기된 이후 3년간 길에서 '누렁이'라는 이름으로 살았고, 고름 침이 가득한 구내염 발병한 상태로 카라를 만나 2022년 카라의 마을 동물복지 사업으로 구조되었습니다.



구조 후 구내염은 치료되었지만, 심장병이 발견되어 우와는 정기적인 관리와 치료가 필요했습니다. 매일 세 번씩 먹어야 하는 심장약이 싫을 법도 한데 우와는 약도 잘 먹어 주었습니다. 버려진 아픔과 여러 질병 치료에도 불구하고 우와는 느긋한 성격에 사람을 참 좋아했습니다.




사람을 보면 자다가도 스르륵 일어나서 사람들 무릎 위에 앉아 시간을 보내는 걸 즐겼습니다. 같은 방을 쓰는 고양이들이 우와 옆에 항상 꼭 붙어 자곤 할 만큼 친구들에게도 인기가 많았습니다. 떠나던 날에도 고양이 '자유'가 우와 옆에 꼭 붙어 있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우와에게 평생 가족은 나타나지 않았지만 우와는 활동가들, 봉사자님들, 고양이 친구들에게까지 사랑과 위안을 나눠주고 떠났습니다. 그동안 우와를 아껴주신 결연회원님들과 봉사자님들께 감사를 전합니다.



우와가 고양이별에서 새로 만난 고양이 친구들과 자유롭게 뛰어 놀고, 평소 좋아하던 도넛 쿠션에 누워 쉬며 더는 아픔 없이 평안하고 행복하길 빕니다.











* 자세한 내용은 아래 사진/영상을 클릭해주세요!


3월 2일

봉사자님이 사랑으로 직접 짜주신 바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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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2일

데칼코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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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5일

신상 박스는 무조건 들어가봐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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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0일

둘 만의 세상에 끼어든 침입자 올녀😂


1월 8일

오늘도 미모 열일 중인 고양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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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6일

 사랑스러운 고상이와 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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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1일

곰돌이 우와와 호박 부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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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8일

봉사자님과 함께 보낸 고롱고롱 오후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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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1일

혼자, 혹은 같이 낮잠 삼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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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1일

고상이와 우와는 오늘도 서로를 의지하며 가족을 기다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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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8일

더봄센터에 점점 무릎냥이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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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4일

츄르 쟁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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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6일

장마철이니까 크록스 한번 신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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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일



6월 6일


5월 12일


4월 24일



4월 4일




3월 7일



2월 25일



2월 6일



1월 27일



1월 6일






'우와'는 누렁이라고 불리우던 시골 고양이로 지난 겨울 카라가 구조했습니다. 2019년 여름, 마을에 유기된 이후 인근 케어테이커의 보살핌 속에 3년 넘는 길 생활을 버텼습니다. 케어테이커는 집 앞 옥수수밭에서 누렁이를 처음 만났습니다. 당시에도 구내염이 있어보였고 사람 손을 너무 탔기에 누군가 키우다 버린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케어테이커가 원래 돌보던 노랑이라는 여자 고양이가 다른 고양이들을 다 쫓아낼 때에도 어쩐 일인지 누렁이는 받아주었습니다. 유기묘 출신에 아프고 연약했던 누렁이에게는 참 다행이었습니다.

카라는 2022년 동물병원이 없고 의료적 손길이 미치지 않는 작은 마을을 중심으로 마을 동물복지 사업을 시작했고 누렁이의 사연을 듣게 되었습니다.

지난 12월 더봄센터에서 길고양이 중성화 지원이 이뤄지고 있을 때, 카라병원에 내원한 누렁이는 귀커팅은 안된 상태였으나 이미 중성화가 되어 있던 남자 고양이였습니다. 침을 많이 흘리고 기운이 없어 보이던 누렁이는 중증 구내염으로 진단 받아 전발치가 진행되었습니다. 그런데 입원중이던 기간 설상가상으로 심장병까지 발견되었습니다.

지속적인 투약과 호스피스가 필요했던 상황에서 더이상의 길 생활은 무리였습니다. 후지마비 고양이를 구조하여 집에서 돌보고 있던 케어테이커는 추가 구조가 당장 어려웠고, 카라는 누군가로부터 버려져 고생하다 깊은 병까지 얻게 된 '우와'의 구조를 결정했습니다.

우와가 버려진 곳에 고양이를 돌보는 이가 없었더라면, 그곳에 살던 고양이들이 우와를 받아주지 않았더라면, 시골길에서도 빈번한 로드킬 사고라도 났었다면, 그리고 카라의 마을 동물복지 사업이 아니었다면 우리는 지금의 '우와'를 만나지 못했을 것입니다.

작은 기적들이 모여 더봄센터에 입소한 고양이, '우와'가 심장병을 딛고 아름다운 여생을 이어갈 수 있도록 결연으로 지지해 주세요!






카라 더봄센터 인근 동물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마을 동물복지 사업에 착수, 캠페인 중 '웅얼'이와 '꿍얼' 남매를 구조했습니다.

'웅얼'과 '꿍얼'은 웅담리를 떠도는 개가 낳은 강아지 남매입니다. 정처 없이 논과 밭을 떠돌던 어미견은 만삭의 몸으로 집집마다 음식을 구걸하기 어려웠던지 실외에 묶여 지내는 다른 시골개 곁에 자리를 잡고 출산을 했습니다.



다행히 다른 개는 떠돌이 어미견의 새끼들을 제 자식처럼 품어주었습니다. 크지 않은 개집에 목줄에 묶여 지내는 여느 시골개들과 다름 없는 신세이지만 갑자기 찾아온 떠돌이 어미견 가족을 밀어내지 않았습니다. 시골개의 보호자도 마당 안팎을 오가는 어미견을 쫓아내지는 않고 먹이를 주며 살펴주고 있었습니다.

현장은 카라 활동가들의 '마을 동물복지 사업' 답사 도중 발견되었습니다. 임시 보금자리에 처음 보는 사람들이 들어서자 떠돌이 어미견이 한달음에 달려나왔고 그런 엄마 곁을 작은 강아지가 따라다녔습니다.

그런데 저 멀리에도 작은 강아지가 있었고 다리에 무슨 이상이 있는 것인지 가까이 오고 싶어도 오지 못하는듯 했습니다. 자세히 보니 제대로 걷지 못하고 땅바닥을 기어다니고 있었습니다.





활동가들은 잘 걷지 못하는 강아지 '웅얼'과 활달한 다른 새끼들과 달리 개집 안에서 거동이 거의 없던 강아지 '꿍얼'의 상태가 몹시 걱정되어 웅얼과 꿍얼을 카라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이들은 모두 유전적 다리 기형 진단을 받았으며 특히 웅얼의 다리 기형이 심각하여 지켜봐야 하는 상태입니다.

카라는 웅얼과 꿍얼 남매를 구조하는 한편 중성화 지원과 입양홍보 등 현장에 남겨진 문제를 풀어가기 위한 추가 활동을 계획중입니다.

방치견과 떠돌이 개, 그리고 계속되는 번식과 낙후된 환경 속에서 되풀이 되고 있는 시골개 문제의 악순환. 카라는 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싶습니다.

숨숨집에 들어가 꼼짝안하던 길고양이 '에버' 그리고 잘 걷지 못하는 강아지 '웅얼', '꿍얼' 구조와 함께 시작된 카라 더봄센터 인근의 '마을 동물복지 사업'을 응원해 주세요!


🌈 마을동물복지사업

비 피할 곳도 없이 1m 목줄에 매인 견생, 위험천만한 찻길 배회, 정처 없이 떠돌다 맞게되는 출산과 가여운 삶의 되물림. 아직은 우리에게 익숙한 시골개들의 모습이며, 급식소와 TNR이 정착되지 않은 시골 길고양이의 삶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카라 더봄센터를 중심으로 전개될 마을 동물복지 사업은 중성화 지원과 환경개선 활동으로 시골 개와 시골 길고양이의 복지와 안녕을 살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