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토리
2019년 1월 5일 새벽 아미가 별이 되었습니다.
아미의 마지막은 깊은 잠이 든 것 처럼 편안한 모습이였습니다.
아미는 2014년 생명이네 보호소에서 구조되었습니다.
카라의 품으로 들어온 아미는 열악한 보호소에서 벗어나 단짝 코리와 함께 훨씬 나아진 환경에서 지냈습니다.
사람도 좋아하고 개도 좋아하는 성격좋은 아미는 공격성이 있는 까칠한 코리의 유일한 친구였습니다.
하지만 구조당시 9살로 이미 노견이였던 아미는 코리와 평생 함께하지는 못했습니다.
지난해 3월 말 아미는 건강이 악화되어 카라병원에 입원했습니다.
건강을 되찾아 단짝 코리 곁으로 빨리 돌아가기를 바랬지만
아미의 건강악화는 노환에 의한 것이여서 최대한 천천히 나빠지도록 하는것 외에는 해줄 것이 없었습니다.
좋아졌다 나빠졌다를 반복하기는 하는 아미를 카라병원 의료진들은 살뜰이 돌봐주셨습니다.
아미가 떠난 것은 슬프지만 아미가 우리와 함께한 시간에 감사합니다.
카라와 함께 아미에서 손 내밀어주신 결연자님들께 아미를 대신해서 감사드립니다.
아미의 명복을 함께 빌어주세요.
감사합니다.
-동물권행동 카라 동물복지팀 -
오늘 카라병원에서 아미의 상태가 많이 나빠졌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잘 일어서지는 못해도 스스로 음식을 넘길 수는 있는 상태였는데...
몇일전부터 음식을 거부하고 목으로 넘기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아미는 올해로 14살로 대형견들의 평균수명에 가까운 나이입니다.
노환이 오는 것은 어쩔 수 없으나 아미가 조금 더 힘을 낼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
카라 활동가들과 의료진들은 아미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아미가 카라와 함께 후원자분들이 내민 손 덕분에 열악한 보호소에서 벗어나 더 나은 환경에서 남은 견생을 살고있음에 감사합니다.
아미와 함께 1:1 결연자님들께 감사를 전합니다
안녕하세요? 아미와 루시의 결연자님.
현재 아미와 루시가 카라병원에 입원중입니다.
아미와 루시가 좀 더 힘을 낼 수 있게 병문안을 와주세요.
아미는 올해들어 현저히 기력이 떨어지면서 카라병원에 입원하였습니다.
올때만 해도 어서 치료받고 힘을내서 룸메이트인 코리와 다시 만날 날을 기다렸지만 돌아가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검진결과 퇴행성 관절염이 있고 종격동에 종양이 의심 됩니다.
나이가 많아 수술을 해도 예후가 좋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호스피스 보호를 결정했습니다.
현재 카라병원에서 호스피스 보호 중이고 수의사 선생님들과 테크니션 선생님들의 살뜰한 보살핌으로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아미는 올해로 13살인 노견입니다.
아미가 구조되었던 생명이네 보호소에서 계속 살았다면 아마도 13살까지 살기는 힘들었을 것입니다.
결연자님들의 관심과 정성으로 그동안 외롭지 않게 잘 살아온 아미에게 한번 더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루시는 양평의 개농장에서 태어난 아이입니다.
태어나자 마자 간질 증상을 보여 병원에서 1년을 넘게 지냈습니다.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로 한살이 넘어서 부터는 간질증상은 거의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최근 살이 급격히 빠지고 설사가 잦아 검진을 위해 병원에 입원하였습니다.
검사 결과 폐렴 진단을 받아고 약 1달간 입원치료 예정입니다.
루시가 힘을내서 치료를 받고 다시 건강해 질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
[토닥토닥]아미와 루시의 병문안을 와주세요.
일시 :2018. 11. 23(금) ~25(일)
면회시간: 3시~5시
장소: 카라동물병원
문의: 카라 사무국 02-3482-0999
카라 병원 02-6380-0999
힘든 시간을 견뎌낸 생명이네 아이들에게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세요.
더 이상 기다릴 수 만은 없었기에 결국 할아버지를 설득하여 생명이네 아이들의 전원 구조를 허락받았습니다.
희망이는 태어날때부터 기형이었는지, 이후 사고로 앞다리 골절이 있었는지 정확히 파악은 안되지만, 현재는 이미 수술을 하기엔 늦어 다리를 굽힌 채로 생활할 수 밖에 없다는 것도 너무 안타까운 일입니다.
갇혀있던 아이들이지만 얼마나 사람을 좋아하는지.
저렇게 안기고 싶어하고 만져달라고 손짓하는 아이들이 너무 사랑스럽기만 합니다.
치료해주신 수의사 선생님도 아이들이 다 순하고 착하다고 다 입양이 가능하다고 칭찬해주셨어요.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시고 마음을 한 켠 내어주시면 이 아이들도 가정에서 사랑 받으며 남은 생을 보낼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입양완료. 희망이(코카, 남아, 8살 추정)
1. 대한이(코카, 남아, 8살 추정)
입양완료. 행복이(코카, 남아, 8살 추정)
2. 민국이(코카, 남아, 8살 추정)
3. 코리(삽살개 혼종, 남아, 9살 추정)
4. 아미(백구, 여아, 9살 추정)
지금까지의 사료지원건, 화재 후 각종 지원건 등을 들면서 할아버지를 설득한 결과 드디어 아이들을 데려가라는 허락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