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토리
우리와 늘 함께할 것 같았던 짱짱이가 평안히 눈을 감았습니다.
짱짱이는 길고양이 출신이지만, 케어테이커가 있던 고양이었습니다. 그의 마당에서 밥과 물을 먹고 편히 쉬기도 하며 2년 가까이 지냈습니다. 평화로울 줄만 알았던 어느 날, 짱짱이는 심각한 구내염에 걸리게 되었습니다. 짱짱이의 케어테이커는 카라에 도움을 청했고, ‘시민구조 치료지원’사업으로 수술과 치료를 받았습니다.
구내염은 치료 이후에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병이었기에 이후 짱짱이는 케어테이커의 마당 한켠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고양이 돌봄이 미숙했던 케어테이커는 어느 날 관리가 전혀 되지 않아 처참해진 몰골의 짱짱이를 오토바이 퀵서비스로 카라 병원에 짐짝처럼 보낸 채 연락이 두절 되었습니다.
그렇게 짱짱이는 2015년부터 카라와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짱짱이도 처음에는 야생성이 너무 강해서 가까이만 다가가도 하악질을 하고 펀치를 날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아픔이 덜어지면서 짱짱이도 서서히 마음을 열어주었습니다. 사료와 캔, 그리고 약도 잘 먹게 되었고 털도 제법 윤기가 돌기 시작했습니다.
짱짱이는 어느새 사람 손을 너무나 좋아하는 고양이가 되었습니다. 관심을 원할 때는 나를 만져달라고 아웅, 아웅 소리를 내며 울기도 하고 턱을 긁어주면 눈을 지그시 감고 턱을 빼기도 했는데, 그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러웠습니다. 오래 본 활동가들 뿐만 아니라 처음 본 사람에게도 손을 허락하기 시작했고 신부전 때문에 피하수액을 놓을 때도 고롱고롱 소리를 내며 머리를 부비곤 했습니다.
짱짱이는 병원의 선생님들이 애정으로 돌봐주셨습니다. 매일 바쁜 진료의 연속이지만, 시간이 조금만 나면 짱짱이를 데리고 잔디밭에 데려가 주시기도 하고 그루밍을 잘 하지 못하게 된 짱짱이를 목욕시켜 주시기도 했습니다. 구조했을 때부터 6살 이상으로 추정되던 짱짱이는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하나둘 아픈 곳이 늘어나 기관지염과 신부전, 그리고 심장병까지 생겼지만, 그 많은 고비를 병원 선생님들과 함께 하나씩 극복했습니다. 이름처럼 정말 짱짱한 고양이었습니다.
하지만 지난주부터 짱짱이의 상태가 급격히 나빠졌습니다. 식욕도 사라지고 신부전 수치도 올라 2차 병원으로 전원하여 치료를 이어나갔지만, 짱짱이는 그 밤의 고비를 넘기지 못했습니다. 늘 짱짱이의 자리였던 병원 입구 앞 세번째 입원장에는 짱짱이의 유골함이 잠시 자리하고 있습니다. 짱짱이의 골골송과 사랑스러운 울음소리 대신 자리한 유골함은 너무나 작아보입니다.
짱짱이는 병원 선생님들과 많은 활동가들의 배웅을 받으며 떠났습니다. 그동안 짱짱이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결연자님들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비록 가족의 품을 찾아주진 못했지만, 결연자님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그 자리를 대신했을 것입니다.
늙고 지친 몸을 떠나 이제는 완전한 자유를 얻은 짱짱이가 무지개다리 너머에서 평안하길 바랍니다. 짱짱이의 명복을 함께 빌어주세요.
#카라_짱짱 #짱짱아사랑해 #카라더봄센터 #동물권행동카라 #사지말고입양하세요 #korea_animal_rights_advoca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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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6일
턱을 싹싹 긁어주는 걸 좋아해요✨️
| 10월 18일
오늘도 분주한 카라병원의 아침 풍경✨️
| 9월 25일
병원에서 지내고 있는 고양이 친구들도 모두 잘 지내고 있어요💕🫶🏻
| 8월 1일
산신령이 된 짱짱🎅
| 6월 21일
| 3월 22일
| 2월 7일
| 2월 3일
| 2월 2일
우리와 늘 함께할 것 같았던 짱짱이가 평안히 눈을 감았습니다.
짱짱이는 길고양이 출신이지만, 케어테이커가 있던 고양이었습니다. 그의 마당에서 밥과 물을 먹고 편히 쉬기도 하며 2년 가까이 지냈습니다. 평화로울 줄만 알았던 어느 날, 짱짱이는 심각한 구내염에 걸리게 되었습니다. 짱짱이의 케어테이커는 카라에 도움을 청했고, ‘시민구조 치료지원’사업으로 수술과 치료를 받았습니다.
구내염은 치료 이후에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병이었기에 이후 짱짱이는 케어테이커의 마당 한켠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고양이 돌봄이 미숙했던 케어테이커는 어느 날 관리가 전혀 되지 않아 처참해진 몰골의 짱짱이를 오토바이 퀵서비스로 카라 병원에 짐짝처럼 보낸 채 연락이 두절 되었습니다.
그렇게 짱짱이는 2015년부터 카라와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짱짱이도 처음에는 야생성이 너무 강해서 가까이만 다가가도 하악질을 하고 펀치를 날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아픔이 덜어지면서 짱짱이도 서서히 마음을 열어주었습니다. 사료와 캔, 그리고 약도 잘 먹게 되었고 털도 제법 윤기가 돌기 시작했습니다.
짱짱이는 어느새 사람 손을 너무나 좋아하는 고양이가 되었습니다. 관심을 원할 때는 나를 만져달라고 아웅, 아웅 소리를 내며 울기도 하고 턱을 긁어주면 눈을 지그시 감고 턱을 빼기도 했는데, 그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러웠습니다. 오래 본 활동가들 뿐만 아니라 처음 본 사람에게도 손을 허락하기 시작했고 신부전 때문에 피하수액을 놓을 때도 고롱고롱 소리를 내며 머리를 부비곤 했습니다.
짱짱이는 병원의 선생님들이 애정으로 돌봐주셨습니다. 매일 바쁜 진료의 연속이지만, 시간이 조금만 나면 짱짱이를 데리고 잔디밭에 데려가 주시기도 하고 그루밍을 잘 하지 못하게 된 짱짱이를 목욕시켜 주시기도 했습니다. 구조했을 때부터 6살 이상으로 추정되던 짱짱이는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하나둘 아픈 곳이 늘어나 기관지염과 신부전, 그리고 심장병까지 생겼지만, 그 많은 고비를 병원 선생님들과 함께 하나씩 극복했습니다. 이름처럼 정말 짱짱한 고양이었습니다.
하지만 지난주부터 짱짱이의 상태가 급격히 나빠졌습니다. 식욕도 사라지고 신부전 수치도 올라 2차 병원으로 전원하여 치료를 이어나갔지만, 짱짱이는 그 밤의 고비를 넘기지 못했습니다. 늘 짱짱이의 자리였던 병원 입구 앞 세번째 입원장에는 짱짱이의 유골함이 잠시 자리하고 있습니다. 짱짱이의 골골송과 사랑스러운 울음소리 대신 자리한 유골함은 너무나 작아보입니다.
짱짱이는 병원 선생님들과 많은 활동가들의 배웅을 받으며 떠났습니다. 그동안 짱짱이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결연자님들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비록 가족의 품을 찾아주진 못했지만, 결연자님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그 자리를 대신했을 것입니다.
늙고 지친 몸을 떠나 이제는 완전한 자유를 얻은 짱짱이가 무지개다리 너머에서 평안하길 바랍니다. 짱짱이의 명복을 함께 빌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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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29일
| 12월 17일
| 11월 20일
| 10월 30일
| 10월 26일
| 9월 9일
| 9월 6일
| 8월 15일
| 8월 4일
| 8월 4일
| 8월 2일
| 7월 20일
| 6월 24일 * 자세한 내용은 사진을 클릭해주세요!
| 6월 3일 * 자세한 내용은 사진을 클릭해주세요!
| 5월 소식
짱짱이는 스스로 처방 습식사료를 먹기도 하지만 여전히 튜브를 통해 급여를 하고 있습니다. 짱짱이는 얼굴 주변에 습식사료와 콧물, 침으로 인해 종종 꼬질한 모습이 되어 얼굴을 깔끔히 정돈해주고 있습니다. 한층 더 젊어진 것 같은 짱짱이의 모습!
포근한 봄날씨에 짱짱이와 함께 병원 앞 화단으로 나가보았습니다. 잠시동안 바깥을 볼 수 있게 해주었는데요, 봄을 느끼고 있는 짱짱이의 모습입니다. 포근해 보이는 짱짱이의 모습에 다음 봄, 그 다음 봄도 짱짱이와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짱짱이는 건강으로 거동이 불편하여 테크니션선생님의 동행하에 외부산책을 다녀왔습니다. 일반 고양이들은 외부로 나가게 될 시 위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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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소식
짱짱이는 꾸준히 컨디션관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다행히 안정적인 날들을 보내고 있는 짱짱이는 여유로운 오후 시간에 활동량을 위해 잠시동안 산책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차분히 걸으며 잠시동안 산책을 즐기는 짱짱이의 모습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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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와 차분히 손길을 즐기는 짱짱이 😳 앞으로도 짱짱이가 건강을 유지하며 여유로운 시간들을 보내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짱짱이가 언제나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세심히 돌보겠습니다.
| 3월 소식
⬝ 솔이> 암컷(중성화 완료) / 차분하고 다정함
⬝ 짱짱이 > 암컷(중성화 완료) / 애교 많고 동안 외모를 자랑함.
⬝ 마리 > 암컷(중성화 완료) / 도도하고 호기심이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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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병원에서 지내고 있는 고양이들의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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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이는 아침마다 반갑게 반겨주는데요, 반가움에 야옹야옹하며 말을 걸어옵니다. 아침 청소 시간, 입원장을 치워주는 동안에 호기심이 많은 솔이는 옆에 와서 지켜보기도 하고 옆칸 입원장에 들어가 냄새도 맡고 스크래처도 해봅니다. #카라_피니 에게 펀치도 날릴 만큼 다행히 컨디션도 나쁘지 않습니다. 솔이가 지금처럼 씩씩하게 지낼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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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짱이는 계속해서 식도 튜브를 통해 영양식을 주고 있습니다. 병원선생님들의 정성스런 돌봄에 살도 조금 쪘고 컨디션이 괜찮은 날엔 조금이라도 스스로 먹는 모습도 보여줍니다. 짱짱이도 기운 내서 병원 산책에 나섰습니다. 내미는 손을 향해 다가와 머리를 부비는데요, 사랑스러운 짱이가 오래오래 곁에 머물러주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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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_마리는 기존의 허리 상처 치료를 위해 외부 병원으로 이동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치료를 마치고 다시 카라동물병원으로 돌아올 예정인데요, 다시 소식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 2월 소식
짱짱이는 다행히 컨디션을 유지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며칠 전에는 스스로 처방식을 먹는 모습을 보이기도 해 짱짱이의 회복을 기대하는 순간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금세 식욕을 잃은 짱짱이는 여전히 식도튜브를 이용해 처방식을 급여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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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욕은 여전히 없지만 처방식을 주입하는 시간에는 큰 소리로 골골대는 짱짱이를 보면 다시금 희망을 새기곤 합니다.😊 짱짱이가 조금 더 힘내서 우리의 곁에 있어주길 바라며 짱짱이를 응원해주세요!
| 1월 소식
짱짱이는 여전히 식도 튜브를 이용해 처방식을 공급하며 컨디션관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입원장 안에서 곤히 잠든 짱짱이의 모습이 고단해 보이기도해 유독 마음이 쓰이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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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꾸준히 힘을 내주고 있는 짱짱이는 입원장 청소시간에 잠시 병원을 누비곤 하는데요, 바닥에 놓인 방석에 올라가 여유를 즐기기도 합니다. 함께 병원생활하는 강아지 친구들과도 허물없이 지내기도 하는 짱짱이. 앞으로도 짱짱이가 건강을 유지해 병원을 누비고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며 활발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많은 사랑 보내주세요.
| 12월 소식
짱짱이는 여전히 식도 튜브를 이용해 처방식을 공급하고 있는데요, 짱짱이의 건강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며 컨디션 조절을 해주고 있습니다.
짱짱이는 입원장 청소 시간에는 잠시 자유의 몸이 되곤 합니다. 야위고 조심조심 움직이는 짱짱이의 모습에 괜스레 눈시울이 붉어지다가도 병원 이곳저곳을 돌아다니고, 다른 고양이친구의 입원장에 들어가 쉬기도 하는 넉살좋은 모습에 웃음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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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고양이 친구들과 함께 산타모자도 써본 짱짱이는 모자고 뭐고.. 그저 손길이 너무 좋은 표정이네요😭 짱짱이가 건강을 회복해 다시 묘사에서 다른 고양이들과 함께 즐거운 생활을 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짱짱이가 부디 조금 더 힘을 내주길 바랍니다.
| 11월 소식
<동물병원에서 지내고 있는 짱짱이의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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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짱짱이의 위급소식을 전한바 있는데요, 다행히도 짱짱이는 잘 버텨주고 있습니다. 여전히 식도 튜브를 이용해 영양식을 공급하고 있는데요, 튜브를 통해 처방식을 급여하는 덕분에 아직은 더 지켜봐야 하지만, 짱짱이의 혈액검사 결과 신부전 수치를 포함하여 조금씩 차도가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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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자발식욕은 없지만 조금 긍정적인 변화를 보여준 짱짱이가 우리의 곁에 오래도록 남아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짱짱이에게 언제 또다시 고비가 찾아올지 모르겠으나 짱짱이가 씩씩하게 버텨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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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와중에도 급여를 위해 테크니션 선생님이 다가오면 기분이 좋아 골골 소리를 내주는 짱짱이, 그런 짱짱이가 조금씩이지만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10월 소식
최근 더봄센터 동물들의 가슴 아픈 소식들을 연이어 전해드렸었는데요, 구내염으로 구조된 후 카라 동물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짱짱이가 힘겨운 고비를 넘기고 있습니다. 짱짱이는 구조자가 퀵배송으로 짐짝처럼 카라 동물병원에 유기한 길고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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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짱이가 퀵배송으로 카라 동물병원에 맡겨지던 날, 짱짱이는 케이지 속에수 두려움에 가득찬 눈빛으로 피가 섞인 침을 흘리고 구르밍을 하지 못해 털이 뭉친 상태로 경계를 하고 있었습니다. 또 야생성이 강해 진정을 하지 않으면 치료가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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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짱이는 중증 구내염을 진단받았고 사고가 났었는지 골반골절의 흔적이 발견되었습니다. 이전에도 한 차례 병원에서 꾸준히 치료를 받으며 지내던 중 건강 상태가 악화되었고 식도 튜브를 꽂아 영양식을 공급해야 할 만큼 위급상황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짱짱이는 동물병원 선생님들의 정성 어린 치료와 보살핌으로 죽음의 고비를 넘기고 기적처럼 기운을 차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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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비를 넘긴 짱짱이는 차츰 사람의 손길을 받아들이기 시작했고 누구에게나 다정한 고양이로 변해갔습니다. 건강 상태도 퇴원해도 될 만큼 좋아져서 더봄센터 묘사에 입소하여 다른 고양이들과 함께 지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짱짱이는 노령에 신부전 초기 진단을 받았고 세심한 관리가 필요해 다시 동물병원에 입원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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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석하게도 짱짱이에게 또 고비가 찾아왔습니다. 식욕을 잃고 먹기를 거부하기 시작했고 혈액검사 상 모든 수치가 생명의 위급함을 알렸습니다. 강급이 쉽지 않은 짱짱이는 이번에도 식도 튜브를 꼽아 하루에도 몇 차례 튜브를 통해 영양식을 공급해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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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짱이는 작은 몸으로 지금까지 묘생 중 대부분의 시간을 투병하며 지내왔습니다. 언젠가 가족을 만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돌봄과 치료를 이어왔습니다. 짱짱이가 지난번 고비를 넘긴 것처럼 다시 기적을 보여주길 바라며 그리고 이름처럼 짱짱 건강하길 바라며 집중치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짱짱이에게 더 많은 사랑과 손길을 느끼게 해주고 싶습니다. 꼭 무사히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해주세요. 짱짱이의 소식은 또 전하겠습니다.
| 9월 소식
짱짱이는 여전히 병원에서 돌봄받고 있습니다. 매일 네뷸라이저를 하고 있지만 빼꼼 콧물이 나오기도 한답니다. 😢식욕이 없는 짱짱이는 처방사료를 코앞에 놔준 후에야 조금씩 먹고 있습니다. 조금씩이지만 스스로 먹어주는 짱짱이가 대견합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털이 노르스름 해져서 워터리스 샴푸를 이용해 깔끔하게 정돈해 주었답니다. 다시 뽀얀 모습으로 돌아온 짱짱이! 빨리 컨디션 회복해서 다시 묘사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래봅니다!
| 8월 소식
콧물이 심해져 입원한 짱짱이는 아직 병원에서 지내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식욕이 떨어져서 수액을 맞으며 컨디션을 관리해주고 있습니다. 😥입원생활 중인 짱짱이는 볕이 좋은 날 일광욕을 즐기기도 하며 나름대로 즐거운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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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지내게된 다비는 새로운 친구들과 묘연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냥친구들에게 큰 관심이 없지만 함께 누워있는 것은 좋은 다비는 #카라_초전 #카라_찐빵 이와 함께 방석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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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짱이가 빨리 회복해서 다시 다비와 꽁냥꽁냥 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7월 소식
⬝ 짱짱이 > 12살 / 암컷(중성화 완료) / 애교 많고 동안 외모를 자랑함.
⬝ 다비 > 6살, 수컷(중성화 완료) / 애교가 많은 수다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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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짱이는 최근 콧물이 심해져 다시 병원에 입원 중인데요, 덕분에 다비와 짱짱이는 잠시 떨어져서 지내게 되었습니다. 짱짱이와 함께 들어가곤 했던 숨숨집에 혼자 들어가 있는 다비의 모습과, 입원장에서 지내고 있는 짱짱이의 모습이 왠지 모르게 조금 쓸쓸해 보이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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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도 같은 숨숨집에 들어가거나 함께 병원에 내원하면서 서로 의지하며 지낸 두 고양이 친구가 떨어지게 되어 서로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 지는듯 합니다. 병원에서 관리를 이어가며 몸을 회복 중인 짱짱이가 빨리 건강을 되찾아 룸메이트 다비와 다시 알콩달콩 지내기를 바랍니다! 🙌
| 6월 소식
⬝ 짱짱이 > 12살 / 암컷(중성화 완료) / 애교 많고 동안 외모를 자랑함.
⬝ 다비 > 6살, 수컷(중성화 완료) / 애교가 많은 수다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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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짱이와 다비는 매일 동물병원을 방문해 입원장에서 나란히 호흡기 치료를 받고 있어요. 묘사에 항상 놓여 있는 익숙한 이동장으로 안전히 이동한 후 치료를 받는데요, 동물병원에서 익숙한 선생님들의 손길과 편안한 이동장 덕분에 제법 안정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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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장 문을 열어주면 짱짱이는 나와서 다비 이동장으로 들어가곤 합니다. 짱짱이는 어느덧 다비 바라기가 되었어요~ 홀로 입원장에서 지내다가 오랜만에 만난 고양이 친구인 다비가 너무 좋은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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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에 묻은 짜장 무늬가 귀여운 짱짱이와 다비, 지금처럼 건강하고 사이좋게 지내주길 바라~!
| 5월 소식
동물병원에서 지내던 짱짱이가 드디어 더봄 묘사로 퇴원을 했습니다. 동물병원 선생님들과 짱짱이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묘사에 합사가 가능한 개체를 파악한 뒤! 다비의 룸메이트로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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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사로 이동한 짱짱이는 처음엔 어리둥절했지만, 여기저기 탐색을 마친 뒤 묘사가 맘에 들었는지 폭신한 방석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방석 위에서 여유롭게 기지개도 켜고요, 활동가들에게 아는 척도 하고 인사도 해주었답니다. 그리고 룸메이트 다비가 맘에 들었는지, 다비 곁에 은근히 누워 잠을 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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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짱이는 다비와 함께 매일 동물병원을 방문해 호흡기 진료를 받으며 꾸준히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앞으로 묘사에서 지내는 짱짱이의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쁩니다.😍 짱짱이가 묘사에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세심히 돌보겠습니다.
| 4월 소식
창가로 봄나들이에 나온 짱짱이에요! 동물병원 입원장에서 지내고 있는 고양이들을 위해 창가에 자리를 마련해주어 바깥 풍경도 보고 햇볕도 쬘 수 있도록 해주었는데요, 고양이들이 좋아하는 핫플레이스가 되었어요!
짱짱이도 이 공간을 맘에 들었는지 창밖을 지나는 사람들, 산책 나온 개들, 날아가는 새들을 구경하기도 하고 포근한 햇살 아래 낮잠을 자기도 한답니다.😴짱짱이는 구내염과 신부전으로 매일 수액을 맞고 약을 먹으며 지내고 있습니다. 건강을 잘 유지해서 평온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잘 돌보겠습니다.😊
| 3월 소식
짱짱이는 턱 밑을 만져주는 것을 무척이나 좋아하는데요, 만져줄 때면 가려운 곳을 긁기라도 하는 듯이 요리조리 턱의 방향을 바꿔가며 움직입니다. 귀여운 짱짱이~💗 이내 기분이 좋은지 끝나지 않는 무한 애교를 발산하는 짱짱이! 얼굴을 이리저리 부비는 짱짱이의 무아지경 애교에 함께 빠져보아요~😍
| 2월 소식
<병원 친구들의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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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비를 잘 넘겨주고 있는 솔이와 짱짱이의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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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이는 지난번 고비를 넘겨준 이후 컨디션을 유지하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 매일 레블라이져와 치료를 받으며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식욕도 좋아서 밥도 남김없이 먹어주고 있습니다. 입원장 안을 청소해줄 때면 그 모습을 지켜보기도 하고 너무 가까이오면 살짝 냥펀치도 날려줍니다. 종양의 크기도 다행히 더 커지지 않고 있습니다. 씩씩하게 잘 견뎌주고 있는 솔이가 너무 고맙고 대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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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짱이의 시간을 거꾸로 흐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신부전 초기를 진단받아 걱정을 많이 했는데요, 지금까지 잘 지내와준 것처럼 밥도 물도 잘 먹고 있습니다. 입원장 유리문 사이로 만져달라는 초롱초롱한 눈빛 보내는 짱짱이❤ 턱 밑을 만져주면 기분이 좋은지 고롱고롱 소리를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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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이, 짱짱이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지내는 모습이 참 안쓰럽습니다. 솔이와 짱이가 힘내도록 응원해주세요! (솔이야 짱짱아 사랑해.❤️)
| 1월 소식
<병원 친구들의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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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고비를 넘겼던 솔이, 소망이와 짱짱이의 소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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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이는 고비를 넘긴 후, 그래도 밥도 잘 먹으며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중이에요. 최대한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입원장도 가려놓을 때가 많습니다. 병원에 가자마자 솔이를 보려 했는데, 네뷸라이저 처치로 처음엔 보이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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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처치가 끝난 후, 찾아가 보니 고개를 돌려 동그랗게 눈을 뜨고 바라보는 모습에 오늘은 컨디션이 나쁘지 않은 것 같아 다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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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이는 호흡도 불안정할 때가 있고, 고비가 끝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입원장에 우두커니 서 있던 소망이가 그립기만 합니다. (소망아,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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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짱이도 밥도 잘 먹고 활력도 좋은데요, 단지, 신부전 초기로 추정되고 있어 컨디션을 계속 살펴야 할 것 같습니다. 다행히 신부전 초기의 소식을 듣고 짱짱이를 보러 갔는데 밥을 우걱우걱 집중해서 먹고 있었어요. 사진을 찍어도 전혀 의식하지 않고 씩씩하게 밥을 먹더니 나중엔 잠도 잘 자고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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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럽기만 한 솔이, 소망이, 짱짱이가 호스피스 생활을 하며 입양을 가지 못하고 있다는 것에 마음이 아프기만 합니다. (솔이, 소망이, 짱짱이 모두 사랑해.❤️)
1. 재개발지역에 홀로 남은 품종묘, 레오 남/8살 추정 _ 2015년 9월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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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짱이'라는 이름은 구조 전까지 너무 고통받고 살던 길고양이를 위해,
앞으로는 짱! 행복하고 짱! 건강하게 살라고 구조자분께서 지어준 이름입니다.
짱짱이는 구조자분께서 2년 가까이 밥을 주던 길냥이고,
처음에는 구내염에 걸린 줄 몰랐으나 주변 동물병원에 문의 후
구내염 증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겨울이면 침이 땅에 닿을 정도인데도 집 앞으로 찾아와 사료를 먹고, 햇빛도 받다 갔는데,
어느 날인가 부터 사료를 줘도 보고만 있고 하는 모습이 너무 안쓰러웠습니다.
병원에 문의하니 구내염이 심하면 건사료를 먹을 수 없다고 하고,
그래서 불린 사료와 캔을 같이 주며 짱짱이의 치료를 하기로 했습니다.
(치료 받은 후의 짱짱이 모습)
너무나 심각한 구내염으로, 수술을 통해 양쪽 2개의 치아만 남기고 모두 발치한 상태입니다.
약 열흘 간의 수술 이후, 점점 치유되고 있으며 그 후에도 밥도 잘먹고 해서 통통하게 살이 올랐어요.
현재 짱짱이는 중성화 수술을 완료했고, 최악의 구내염에서 벗어나 구조자분의 보호 하에, 입양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짱짱이를 사랑과 정성으로 돌봐주시고 치료해주셨던 짱짱이 구조자분께,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모든 동물을 거두어 살릴 수는 없지만,
많은 동물을 살릴 수 있습니다.
카라도 함께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