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붕 D2016071809


  • 성별(중성화)

    수컷 / 중성화 O

  • 추정나이

    11살 3개월

  • 몸무게

    22.2kg

  • 털색

    크림


친화도
활발함

후원해 주시는 분들(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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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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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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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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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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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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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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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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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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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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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지은

히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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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7

간식만 두고 사라지길 바라는 강아지들😂😂


1월 23

한파주의보가 내려와도 이상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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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4

코리, 붕븡, 초롱, 디아나의 오전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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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

붕붕이는 최근 약욕을 종료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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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1

오늘도 친구들과 즐거운 산책 중인 붕붕, 초롱, 코리, 디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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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1


| 5월 13일


4월 18일


3월 6일



2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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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0일



12월 25일



11월 6일



10월 23일



9월 26일



9월 25일



9월 8일



8월 22일



8월 6일



8월 4일



7월 20일



7월 11일



7월 4일



6월 17일 * 자세한 내용은 사진을 클릭해주세요!






제대로 된 돌봄을 받지 못하고 방치된 채 지내야 했던 희망이네 보호소, 개들은 번식과 출산으로 무분별하게 개체수가 늘어났고 사회화 시기에 사람과 유대관계를 형성하지 못하여 야생성을 갖게 되었습니다. 2016년 구조되었지만 사람을 극도로 두려워하는 희망이네 개들에게 입양은 힘든 일이었고 붕붕이와 수학이도 이렇게 오랜 시간 카라와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사람에게 곁을 주지 않는 개들에게 입양이란 쉽지 않은 일이었고, 붕붕이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방치된 환경 속에서 지낸 붕붕이는 구조 후부터 사람을 두려워해 붕붕이에게 다가가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더군다나 한쪽 귀가 기형인 붕붕이는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했습니다. 구조 후 6년 붕붕이는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붕붕이의 다정한 변화에 그저 행복한 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붕붕이는 11살 노령에 접어든 나이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기형의 귀를 가진 붕붕이에게 현실적으로 입양이란 꿈같은 일입니다.

수학이는 5살이라는 비교적 어린 나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구조 당시 돌봄이 필요한 새끼 강아지였던 수학이는 씩씩하게 자랐고 입양이라는 기쁜 순간도 맞이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수학이는 기질적으로 돌변하는 공격성을 가지고 있었고 수학이를 위해 많은 노력을 했지만 수학이의 공격성은 결국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더봄센터에서 지내는 수학이는 해맑은 모습을 가지고 있지만 지내는 동안에도 여러 활동가를 다치게 하는 등 요주의 견이 되었습니다.

마음을 열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 끝에 노령견이 된 붕붕이와, 돌변하는 공격성으로 세심한 돌봄이 필요한 수학이, 둘에게 입양이란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때문에 붕붕이와 수학이에게 유독 마음이 쓰이곤 합니다. 그렇기에 더욱 아끼고 사랑 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붕붕이는 봉사자님과 노즈워크도 하며 다정한 시간을 보내고 있고 수학이도 현재는 꽤나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입양이 어려운 붕붕이와 수학이가 남은 견생은 활동가, 봉사자 그리고 결연자님과 함께 더욱 든든한 일생을 보낼 수 있도록 결연을 통해 마음을 나눠주세요. 결연자님과 함께 든든한 일상 끝에 입양이라는 기적 같은 순간을 맞이 할 수 있도록 붕붕이, 수학이와 함께해주세요!




낯은 가리지만 간식은 너무 좋은 귀여움쟁이. 중정에 나가서 웃을 때 제일 예쁜 강아지.


한쪽 귀가 어린시절 이후로 자라지 않는 바람에 짝짝이가 되었지만 그게 오히려 매력 포인트가 되어버린 귀여운 붕붕이입니다.
붕붕이는 낯을 많이 가려서 처음 본 사람에게는 잘 다가가지 않지만 충분한 시간과 간식만 있다면 얼마든지 친해질 수 있습니다! 중정산책이 끝나고 각자 견사로 들여보낼때 우당탕탕 복도 끝까지 달려버리는 다른 강아지 친구들과 달리 자기 방을 정확하게 찾아 들어가는 똑똑한 친구이기도 합니다.
푹신푹신한 털부터 보면볼수록 매력포인트가 많은 붕붕이! 붕붕이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목욕도 하고 중정과 놀이터에서 뛰어놀기도 했지만,
사람에게 먼저 다가와 간식도 먹지 않는 강아지였어요!
견사에서만 손길을 허락해 주던 강아지였어요

하지만 붕붕이가 많은 용기를 내어 중정과 놀이터에서
친구들과 함께 간식도 받아먹고 가끔 손길을 받아주기도 해요!
또, 활동가의 배에 두 발을 대고 올라타 간식을 요구하기도 해요🌿

정말 사랑스러운 붕붕이의 가족이 되어 주세요🐾






⬝ 붕붕 ⬝ 2011년생 / 수컷(중성화 완료) / 19kg ⬝ 세상 해맑음, 사람을 반김 중앙정원에 나와 한껏 들뜬 붕붕이입니다😊 붕붕이는 중앙정원에만 나오면 세상 행복한 미소를 보여주는데요. 붕붕이를 부르는 목소리에 두리번거리다가, 이내 활동가를 발견하고 달려들었습니다😆 너무나 귀여운 모습에, 활동가는 간식을 바치고 말았답니다... ❤붕붕이는 사람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있었지만, 꾸준한 사회화 교육을 통해 손길을 편안하게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붕붕이가 평생 가족을 만날 때 까지, 끝까지 책임지고 돌보겠습니다.





⬝ 붕붕 ⬝ 10살 / 남아(중성화 완료) / 19kg ⬝ 최강동안, 친화력 초상승중

10살이 된 붕붕이는 1살 같은 애교와 귀여움을 무기로 활동가들 심장을 쿡쿡 찌릅니다. 한동안 귀가 안좋았는데, 다행이 귀도 많이 좋아져 목욕도 했는데요🤍 세상에... 붕붕이는 목욕천재였답니다. 가만히 몸을 맡겨 빗질도 말끔히 하고 새하얗게 변신했어요. 살인미소 발사하며 간식득템하는 붕붕이는 산책교육도 시작했습니다^^ 볼수록 매력터지는 붕붕이의 변신을 응원해주세요🙏






⬝ 붕붕 > 9살 / 수컷(중성화 완료) / 짝짝이 귀가 매력포인트. 귀염둥이 ⬝ 초롱 > 5살 / 수컷(중성화 완료) / 조용하고 차분해요. 씩씩해지는 중! ⠀ ⠀ 붕붕이와 초롱이는 매일 귀청소를 하고 있어요. ⠀ 힘든(?) 귀청소 시간을 잘 견뎌낸 붕붕이는 맛있는 간식을 먹었구요. ⠀ 귀청소가 무서웠던 초롱이는 귀청소가 끝났는데도 이불에 쏙 들어가서 나오지 않아 활동가의 귀여움을 잔뜩 받았답니다.


우리 붕붕이,초롱이 매일 매일 귀청소하고 건강해져서 꼭 가족 찾자 💛

사설보호소가 위기에서 구조된 아이들의 평생보호나 재입양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려면 적정한 관리 개체수의 유지와 깨끗한 환경이 유지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오늘날 이런 모습을 보이는 사설보호소는 드뭅니다. 그것은 관리소장 개인의 힘으로는 거의 불가능한 역할이기 때문입니다. 시설, 사료, 질병관리 등에 막대한 재원이 필요하고, 지역봉사자 네트워크와 연결되어 안정적인 환경관리, 지속적인 입양홍보 등이 함께 이루어져야 가능한 일입니다. 그래서 관리소장-지원단체-개인봉사자 삼박자가 잘 맞아야 합니다. 카라는 자체 보호소를 만드는 대신 고양, 화성, 용인 등 세군데 미자립 사설보호소를 지원함으로써 사설보호소 본연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였습니다. ▶[관련 게시글] <[보고서 발간] 한국의 사설보호소와 (사)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의 사설보호소 지원사업> 보기
화성 ‘희망이네’를 지원할 때 가진 희망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하지만 3년이 넘는 기간 동안 이전지원, 시설지원, 의료·청소봉사 등 막대한 인적·물적 자원을 투입했으나 깨끗한 환경 속에 적절한 개체수를 유지시키는 데에 실패했습니다. 개체수는 지속적으로 늘었고, 개들이 풀려서 논밭으로 마을 안쪽까지 다니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매일 벌어졌으며, 보호소인지 쓰레기장인지 구별이 안 될 정도로 관리는 엉망이었습니다. 소장은 카라와 맺은 약속을 수시로 어겼고, 관리소장의 관리행태를 둘러싼 개인봉사자들 사이의 갈등과 대립도 끊이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오로지 개들의 안전만 보고 지원철회를 번복하면서 협의로 사태를 해결하고자 하였으나, 마지막 파국은 관리소장이 앞에서는 협의를 하자고 하면서 뒤로는 개들을 빼돌리는 것이었습니다. 카라는 이미 빼돌린 개들 외에 남아있는 아이들 33마리를 구조하고, 희망이네 부지를 정리하고 있습니다.


희망이네 보호소(구 '정남이네', 봉사자들 사이에선 '사랑이네'로 알려져 있습니다)는 2013년부터 지금까지 카라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사설보호소 중 하나입니다. 다른 사설보호소들과 마찬가지로 '카라의 사설보호소 지원기준'에 의거하여 지원을 받아온 곳입니다. 카라는 희망이네 보호소 후원을 해온 이래 보호소 관리 소홀, 주민 마찰 등으로 민·관 및 보호소와 지속적인 갈등을 빚어왔습니다. 희망이네 보호소를 지원하게 된 배경과 그간의 경위 등에 대해서는 여러 차례 게시글을 통해 언급한 바 있습니다.




카라는 최근 희망이네 개들을 구조하고 보호소의 폐쇄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사설보호소 소장의 관리능력 부재와 이로 인해 고통 받는 동물들이 더는 없어야 한다는 판단에서 비롯된 결정이었습니다. 그동안 이곳에선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요? 희망이네가 철거에 이르게 된 경위와 이후의 계획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자 합니다.



|  보호소 위생관리는 뒷전

보호소 동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살도록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환경 위생 관리를 최우선시해야 합니다. 봉사자들이 청소를 하더라도 깨끗해지는 건 한순간일 뿐 보호소는 늘 쓰레기더미나 다름없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질병에 노출된 개를 제때 치료하지 않아 끝내 죽음에 이른 개 사체를 큰 대야에 묻어둔 채 방치하거나 외부에서 떠도는 개를 지속적으로 유입시켜 전염성 질병에 취약한 상태로 만들고도 이를 카라에 알리지 않는 등 보호소를 위생과 복지 면에서 최악의 환경으로 전락시켰습니다. 



▲ 지난 4월 카라 봉사대의 청소 지원으로 깨끗해진 희망이네 견사 주변


▲ 보호소 자체적으로 청소 관리가 이뤄지지 않아 봉사의 의미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금세 더러워진다. 

▲방치된 보호소의 모습. 사료와 물을 주자 아이들이 몰려들어 허겁지겁 먹는다.




|  무분별한 개체수 증가



희망이네는 사설보호소의 본분을 잊은 채 끊임없이 개체 수를 늘려왔습니다. 희망이네 보호소 소장은 카라가 지원을 시작한 2013년 3월에만 하더라도 60마리를 데리고 있었으나 2015년 5월 160마리까지 늘렸습니다. 지난해 한때 200마리 수준까지 개체 수가 늘었던 것으로 자체 파악한 바 있습니다.
소장은 ‘개체수 증가시에는 사전 협의를 한다’는 지원기준을 어기고 별도의 후원 유치를 위해 개인 구조자들로부터 개들을 받아들였고, 이 때문에 중성화 수술이 제때 시행되지 못하여 개체 수가 급증하였습니다. 소장은 개체 수 관리의 필요성이나 의지를 전혀 갖고 있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개체수를 늘리지 않겠다는 소장의 각서




|  주민과의 끊임없는 마찰

"주위 환경을 해롭게 하고 농사 피해가 발생하며 동리 마을 안까지 개가 떼 지어 출몰하면서 논밭 할 것 없이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중략)배수로에는 개의 똥을 비롯한 온갖 배설물과 심지어 개 사체까지 버려져 있어 악취 등 피해가 너무 큽니다. 이로 인해 농사조차 짓기가 겁이 나는 형편이니 보호소를 다른 장소로 이전하여 주시길 간곡히 바랍니다." (주민들이 화성시에 제출한 진정서 일부)

이전 초기부터 관리소장과 주민의 다툼이 시작되었습니다. 내용은 관리소장이 개를 자꾸 풀어놓는다는 것과 쓰레기를 전혀 안 치운다는 것이었습니다. 거듭된 주민의 항의에도 개를 견사 밖으로 풀어놓아 주변 농지를 훼손시키면서도 개들을 단속할 생각보다 “개들은 자유롭게 살아야 한다”는 말을 하며 계속 개들을 풀어놓았습니다. 카라로는 “지금도 개들이 돌아다닌다”는 항의 전화가 매일 이어졌고, 지난해 가을에는 농지훼손에 대한 손해배상도 지불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  카라의 지원기준 준수한 달봉이네의 변화


▲카라가 지원하기 전 어수선하고 정돈되지 않은 상태의 달봉이네


▲카라가 지원한 이후의 달봉이네 견사 상태.


반면 카라가 지원하고 있는 보호소 중 하나인 고양시 '달봉이네' 보호소는 주로 지역 재개발로 인해 버려져 야생화된 개들로 관리에 어려움이 많은 곳이지만 단체의 사설보호소 지원 기준을 준수함으로써 점진적으로 환경이 개선되고 있습니다.





위 설문조사 이미지를 비교해보면 희망이네의 열악한 환경에 대한 봉사자들의 문제 인식을 알 수 있습니다.




|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식 지원의 한계





카라는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희망이네 보호소의 정상화를 위해 현실적인 문제 해결책을 찾고자 무던히 애를 썼습니다. 이 모든 논의 과정이 보호소 동물들의 안위를 최우선으로 한다는 데 목적이 있는 것임은 두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카라는 희망이네가 이미 여러 차례 단체 지원 기준을 어기고 개체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었지만,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외면할 수 없어 지원 중단을 철회하면서까지 지원해왔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만 의료지원비, 월세, 사료 등의 보호소 운영 비용으로 3700여만 원이 소요됐습니다. 개인과 기업 후원으로 지원된 물품도 상당한 수준이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  7월 18일 이후 30여마리 구조…그리고 철거

문제는 이 같은 카라의 일방적인 노력만으로는 사태 해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이었습니다. 주민들의 불만이 고조되었지만 보호소 아주머니가 비협조적인 자세를 고수하면서 사태는 악화됐습니다. 거듭된 논의 끝에 더 이상 기존 방식으로는 보호소 관리가 어렵다는 결론에 이르렀고 보호소 소장이 보호할 수 있는 30마리의 범위 내에서 일부 아이들을 데려가도록 하고 나머지는 카라가 보호하는 것으로 협의를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소장은 “7월초까지 자신의 입장을 문서로 보내겠다”고 하면서 뒤로는 75~100마리 정도의 개들을 자신의 보호처로 빼돌렸습니다. 문제는 연달아 터졌습니다. 소장이 관리해야 할 보호처가 두어 군데로 분산되면서 개들이 풀려진 상태에서 보호소를 비우는 일이 잦아졌고 개장수가 출몰한다는 제보까지 이어지면서 개들의 안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에 카라는 7월 18일(월) 보호소의 남은 아이들을 안전한 곳으로 옮기기로 결정했습니다.

활동가들은 화성시청 관련부서 공무원들의 감독 하에 보호소 개들을 구조하기 시작했습니다. 소장은 그런 와중에 20마리 이상의 개들을 데리고 고속도로 주변의 풀숲에 숨어 있다가 발각되는 웃지 못할 촌극을 벌이는 한편 화성시 공무원과 경찰 앞에서도 아이들을 내놓지 못하겠다며 으름장을 놓기까지 했습니다.


▲보호소에서 멀찌감치 떨어진 곳에 숨어 있던 보호소 소장이 활동가에게 발견되자 개들을 데리고 도망치듯 자리를 피하고 있다.


▲소장은 경찰과 화성시청 공무원의 설득에도 개들을 내놓을 수 없다며 비협조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카라는 우여곡절 끝에 이날 15시간 동안 희망이네에서 총 31마리의 개들을 구조할 수 있었습니다. 이 중 2마리의 새끼 강아지는 카라 동물병원으로 이동했고 추후 입양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틀 뒤에는 2마리를 추가로 구조, 총 33마리를 구조했습니다. 아주머니께서 본인이 보호할 수 없으니 카라 측이 데려가라고 떠넘긴 아이들이었습니다. 



▲열악한 환경에서 지내던 개들을 구조하는 모습


새끼 2마리를 제외한 성견 31마리는 경기도에 위치한 위탁처로 무사히 이동했으며 현재 모든 개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곳은 쾌적한 환경 속에서 철저한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는 반려견 위탁처라는 점을 사전에 확인한 상태였습니다. 이 아이들은 모두 카라의 책임 아래 보호되고 있으며 우선 안정을 취하게 한 뒤 필요한 조치를 다할 예정입니다.










|  앞으로가 중요합니다!

여전히 남은 문제가 있습니다. 소장이 데리고 간 개들의 안위를 걱정하는 분들이 많으신 줄 압니다. 빼돌린 개들이 있는 보호처에서도 이미 민원이 발생하기 시작했다는 얘기도 들려옵니다. 카라 역시 무거운 책임의식을 느낍니다. 지금도 모든 개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방안만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희망이네 부지를 원 상태로 복구한 뒤, 소장이 상의 없이 데려간 나머지 개들에 대해서 법적·도덕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자문 변호사와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국내 사설보호소의 산적한 문제를 단기간에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동물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사설보호소 동물들을 방치하여 책임을 미루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계속 지켜봐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