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 C2020120301


  • 고양이

  • 성별(중성화)

    수컷 / 중성화 O

  • 추정나이

    2020년생 추정

  • 몸무게

    4.0kg

  • 털색

    치즈


친화도
활발함
배변훈련

YES

특이사항

2021년 4월 18일 유자가 평생 가족을 만났습니다. 그동안 결연으로 유자에게 따뜻한 사랑과 관심보내주신 결연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유자가 행복한 묘생 보내도록 앞으로도 응원부탁드려요!♡

히스토리

| 4월 소식(입양 후기)



유자의 입양을 축하해주세요!🎉

지난 겨울, 앞다리가 부러진 채로 구조되어 절단수술을 받고 아름품에 입소했던 유자에게 가족이 생겼습니다!

유자의 입양자님은 매주 월요일 카라 이름품 봉사를 나오고 계시는데 봉사를 통해 유자와 연을 맺게 되었고, 유자에게 따뜻한 집과 가족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오던 중 직접 입양을 결정하셨어요.👏

부러진 다리를 끌고 밥자리를 찾아다니다 활동가의 눈에 띄여 힘겨운 길 생활은 끝마칠 수 있었지만 사실 유자는 구조 후 자기 의지와는 상관없이 생긴 장애가 많이 무서웠을겁니다.😢

그래도 유자는 낚시대도 열심히 쫓고 캣타워도 오르내리며 씩씩하게 운명을 극복했고 덕분에 한 가정의 구성원이자 반려묘로 새 묘생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카라에는 #카라_윙크 #카라_하니 #카라_피오나 #카라_흰둥이 등 위기의 상황 속에 구조되었지만 안타깝게 장애묘가 된 아이들이 있습니다. #일대일결연 을 통해 도움을 받고 있는 아이들도 있지만 사실 이 아이들 모두 누군가의 반려묘가 될 자격이 충분한 매우 사랑스러운 아이들이에요.💗

앞으로도 길 위에서 구조된 많은 위기 동물들이 운명을 사랑할 줄 아는 멋진 고양이 유자처럼 가족을 만날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 유자는 #쉐보레 에서 지원한 #트랙스 를 타고 가족의 곁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동물들이 집에 가는 여정에 함께해주시는 쉐보레에 감사드립니다.
🐱 입양신청 > @kara_thebom 프로필 링크


| 3월 소식


장난감만 흔들어 주면 세상 행복한 고양이 유자입니다! 하루하루 똑같은 일상이지만 장난감은 매일매일 다르게 움직이니깐😽

사실 유자는 굳이 장난감을 흔들어주지 않아도 혼자서도 잘 가지고 놀아요. 아직 호기심이 왕성하고 모든 것이 다 신기한 10개월차 고양이입니다.

유자가 장난감 백만장자가 되는 그 날까지 많은 관심과 따뜻한 응원 부탁드립니다❣️


2월 소식



활동가들에게 하악질과 솜방망이를 날리던 유자는 점점 씩씩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유자는 아직 사람을 피해 구석으로 숨고는 하는데 신나는 장난감 앞에서는 무장해제가 된답니다.

오늘도 사람은 낯설지만 흩날리는 깃털 앞에서는 눈이 휘둥그레 고장난 고양이가 되고 말았답니다😚 용감하게 활동가의 손가락을 툭툭 건드려보기도 하구요!
💝비록 다리를 잃었지만 누구보다 용맹하고 씩씩한 고양이가 되어가고 있는 유자에게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1월 소식

카라 활동가가 현장 조사차 나간 자리에서 앞다리가 부러진 채 다니는 고양이를 발견해, 급하게 구조했어요. 상태가 좋지 않아 카라 병원에서 앞다리 절단 수술을 하였고, 안정이 되어 퇴원 후 고양이 연구소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병원에 있을때 가져온 종이 박스 구석에서 나오지도 않고 방 청소할때마다 하악질을 하고 손을 할퀴던 유자였지만 지금은 장난감도 잘 가지고 놀고, 활동가가 안 보인다 싶으면 박스에서도 나와서 밥도 잘 먹고 있어요.

한 팔이 없어도 씩씩하고 단단한 유자랑 둥글둥글하게 삶을 같이 이어갈 다정한 입양자분을 찾고 있습니다. 아름품은 방문 예약제로 운영됩니다. 방문전 02-6381-0999로 연락부탁드립니다.📞☎️





지난주 카라 활동가들이 현장 조사를 나갔다가 앞다리가 부러진 길고양이를 만났습니다.

절뚝이며 어딘가 불편한 모습으로 나타난 노란 고양이. 자세히 살펴보니 오른쪽 앞발이 부러진 채 걸음을 재촉하고 있었습니다. 주변에서 지켜보던 주민분은 "한달 전 쯤 높은 곳에서 떨어졌다고 전해 들었다. 떨어지면서 착지를 잘못해 부러진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고양이는 성치 않은 앞발을 끌고 밥을 찾아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구조를 위해 포획틀이 필요했지만 현장 조사 중이라 미처 준비되지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다음번 만남을 기대하기도 어려워 숙련된 활동가가 급하게 상자를 찾아 구조를 진행했습니다.


시급히 병원으로 옮겨진 고양이는 아직 1살이 안 된 어린 수컷 고양이로 추정됐습니다. 골절 부분이 뼈가 다 드러날 정도로 열려있어 오염이 있고 탈수증이 심각하며 당장 패혈증 가능성도 있어 수액과 항생제 처치가 이뤄졌습니다. 수술을 위해서 안정적인 상태가 되면 앞다리 절단 수술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고양이에게는 '유자'라는 이름을 선물해 주었습니다. 단단한 유자처럼 씩씩하게 건강을 되찾고 둥글둥글하게 삶을 이어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유자가 어떠한 일로 사고를 겪었는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길 위에서 각종 사고와 로드킬 등으로 위태로운 생을 꾸려가는 동물들을 자주 만나게 됩니다. 사람이 만든 환경으로 인해 피해를 입는 동물이 매우 많습니다. 위기에 처한 동물을 마주하게 되면 모두가 조금씩 도움의 손길을 내밀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유자의 수술과 회복을 위해서도 많은 응원과 후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