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숙이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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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1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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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숙이 이야기 ]


양숙이 / 2017년생 / 암컷 / 7.1kg



계양구 방치견 프로젝트에서 새끼를 가져서 중성화를 못하고 새끼를 낳은 후 울타리 밖으로 새끼들을 모두 데리고  도망쳐 2차 구조된 양숙이는 당시 매우 예민해 있었답니다.
그래도 아가들을 살뜰히 살피는 엄마는 역시 엄마였습니다.


러블리보스 2 입양 행사에서 새끼 로다, 로지 , 로리를 입양보내고 난 후, 중성화를 마치고 이제 조금씩 사람에게 마음을 열고 꼬리를 치기 시작했습니다.



좋아하는 활동가 앞에서는 꽤나 적극적인 의외의 양숙이의 모습을 보고 이 아이도 예전에 누군가에게 무척이나 사랑을 받았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가끔 이렇게 마님 포즈로 고상하게 앉아 양숙이와 친해지고 싶어 재롱떠는 활동가를 한심하게 보기도 합니다. ㅜㅜ 그래도 활동가는 포기하지 않을겁니다. ㅋㅋㅋ


맘이 편해진 양숙이는 이제 기지개도 쭈~~욱! 꼬리도 뱅글뱅글 돌리며 반겨 줍니다. 


아직 사람 곁이 불편한 계숙이에 비해 양숙이는 간식 앞에서도 적극적입니다. 


지금은 옥상 위에 앉아 햇볕과 바람을 맞으며 오랫만에 콧바람 쑝쑝!! 곧 봄이 올거 같아요~~~ 계절도 양숙이이게도~~~꼬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