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확정)슬기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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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4-0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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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기 이야기 ]


슬기 / 2019년생 / 수컷 / 9.8kg

인천 계양구 환경개선 프로젝트 당시 밤에 슬그머니 동네 주민에 의해 버려졌던 ‘가람이’와 ‘슬기’ 중 가람이는 임보에서 입양되었고 사진에서 앞 쪽으로 나와 카메라를 조용히 응시하고 있는 슬기는 임보 종료 후 가족을  아직 기다리고 있습니다.


임보자님이 슬기에게 얼마나 많은 시간과 사랑과 정성을 나눠주셨는지 한눈에 알 수 있을 만큼 의젓하고 씩씩한 개린이로 자랐네요.^^  생기발랄 천진난만 시기를 보내던 꼬물이가 이렇게 성장했다니 놀랍죠?


산책도 잘하고 산책하면서 친구들을 만나면 양보도 잘하고 놀기도 잘 놀고  사회성이 만점입니다. ㅋ



장난감을 워낙 좋아하는 슬기는  용품 가게에 가면 직원분이 사비로 장난감도 사줄 만큼 사랑을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오리 인형을 온종일 물고 있다가 잠이 들었네요 ...ㅋㅋㅋ



산책도 정해진 시간마다 해 주셔서 가슴줄을 매면 문앞에 저렇게 얌전히 앉아 기다려 줍니다.


아직 6개월령이라 물론 아가 티가 나긴 하지만 횡단보도를 건널 때도 앉아서 잘 기다리고 점잖은  슬기는 마치 일찍 철든 아이같아요.


좌우를 살피며 걷는 슬기...오! 참 영리한 녀석입니다. 대견하네요.@^^@


아가들은 자는게 참 이쁘긴 하지만 웬지 모르게 슬기는 흔들어 깨우고 싶네요. 초롱초롱한 눈과 커다란 까만 코와 장난기 가득한 입꼬리가 그리워 지니까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