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이-번식장 구조견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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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4-10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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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467

[
#노랑이 이야기]
 
노랑 / 5세 / 女 / 3.5kg
 
 
 
 
쉴새없이 흔들리는 뜬장. 그리고 쉴새없이 짖는 친구들. 끊임없이 나는 냄새.
이곳은 모견이 평생을 살아 온 곳입니다.
그곳에서는 새끼를 '갖고 - 낳고 - 빼앗기고'를 수도 없이 반복하였습니다.
인형을 찍어내는 기계처럼 그렇게
수없이 많은 인형같은 새끼를 찍어내었습니다.
다리가 아파도, 눈이 잘 안보여도
이빨이 빠져도... 그저 새끼를 낳기만 하면 되는 그런 기계였습니다.

너무도 참혹한 삶을 살아온 이 생명들에게 예쁜 꽃도, 푸른 하늘도 보여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사람은 철장처럼 차디차고 흔들리는 마음을 가진 것이 아닌, 따뜻하고 견고한 마음을
가진 존재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습니다.
모견이나 폐견이 아닌 하나의 고귀한 생명으로 살아갈 수 있게 해주고 싶습니다.
 
 
"사지마세요. 유기동물을 입양해주세요"
이 아이가 가족을 기다립니다.



이제 5살 밖에 되지 않은 노랑이는 번식장에서는 쓸모없는 개였습니다.
더 이상 새끼를 낳을 수 없기 때문이죠.



노랑이의 몸에는 과거에 수도없이 많은 새끼들을 낳은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이렇게 작고 여린 몸으로 얼마나 많은 새끼를 낳았는지.. 다섯살이라고 믿기 힘들 정도로 많이 늙어버린 노랑이의 몸과 표정.



하지만 우리 노랑이는 적응도 빠르고 회복도 빠릅니다!
카라병원에 온지 얼마 되지 않아 완벽 적응한 노랑이!
많이 예뻐졌죠?!
 


안아달라고 조르기도 하고, 새로운 걸 보면 탐색도 하고
벌써 산책도 나가보았답니다!!:)

 
모든 것이 처음이고 신기하기만 한 노랑이
아직 아기 같고 예쁘죠?!


호기심 많고 사랑 가득한 눈망울을 가진 노랑이도
아낌없이 사랑을 받고 싶습니다.

노랑이의 가족이 되어 주실 분은 어디에 있을까요...?
노랑이가 평생 가족을 기다립니다!:)



 


"사지말고 입양해주세요."
우리의 선택이 생명을 살립니다.
 



이 아이들을 평생 책임져 줄 준비가 되셨나요?
가족분들과 충분한 고민을 해보셨나요?
 
그럼 ^^ 입양신청해주세요.




 
*입양신청 시 카라 입양원칙에 동의 하셔야 하며 입양원칙은 [입양신청하기]게시판에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입양신청하기]게시판의 입양신청서를 써주셔야 등록이 됩니다.
*입양동의서를 꼼꼼히 확인해주시고 모든 항목들에 동의하신다면 입양신청서를 작성해주세요.
*맞음비는 유기동물 치료비, 동물보호소 후원금으로 전액 사용됩니다.
 
 
 

댓글 1

김미희 2015-04-27 14:57

노랑아 힘내~~ 표정이 너무 슬퍼 보여요 .. 구조가 되서 정말 다행인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