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이 등장하는 영화는 많습니다.
그런 영화 중 상당 수가 반려생활을 하면서 겪을 수 있는 소소한 에피소드를 통해 행복한 반려생활을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화이트 갓>은 그렇지 않습니다.
<화이트 갓>은 13세 소녀 릴리와 반려견 하겐의 이야기로 시작해 유기견들의 현실을 신랄하게 보여줍니다.
주인공 하겐의 시선을 따라가는 유기견의 삶은 너무나도 험난합니다.
거리의 개들과 함께 무리지어 살아가기도 하고, 낯선 사람에게 사육되어 돈벌이에 이용되기도 하고, 시보호소에 갇히기도 합니다.
하겐이 겪는 일련의 과정을 보며 드는 생각은... 반려견과 유기견이 다르지 않다는 것입니다.
또한, 무정하고 이기적으로 그려지는 영화 속 도시의 모습도 품종견을 선호하고, 끝까지 함께 한다는 책임감 없이 ‘애완’의 대상으로 여기고, 반려동물을 사고 파는 우리 사회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화이트 갓>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그래서 영화를 본 후 영화와 또 우리 사회의 동물권 등을 카라의 임순례 대표님, 허핑턴 포스트 코리아의 김도훈 편집장과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영화를 통해 많은 생각을 함께 나누고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공존의 방법을 찾아보고 싶으신가요?
영화 <화이트 갓>의 시사회 & 관객과의 대화에 많은 신청 바랍니다.
신청 마감: 3월 15일(일)
신청자 발표: 3월 16일(월)
신청자 발표: 3월 16일(월)
*영화에 다소 잔인하고 폭력적인 장면이 있습니다. 관람 시 유의해주세요!
*꼭 참석하실 분들만 신청해주세요.
-신청 마감되었습니다-
(당첨되신 분들께는 문자로 관람안내 내용을 보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