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부터 시작된 고돌북스 생명토크에서 <우리 아이가 아파요>, <당신은 개를 키우면 안 된다> 등
반려동물에 대한 실용적인 지식을 다룬 책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반려동물에서 시작된 관심은 식탁에 오르는 농장동물들, 인간을 위한 도구로 사용되는 동물들,
지구별에서 사라져가는 수많은 야생동물들까지 우리의 관심과 이해의 영역을 확장시킵니다.
그래서 이번 8월 고돌북스 생명토크에선 동물운동과 동물권에 대한 기본 이해를 돕기 위해 철학 북토크를 진행합니다.

“동물들은 서로 잡아먹는데 우리는 왜 잡아먹지 못하나요? 동물이 고통을 느끼는 것을 어떻게 아나요?
식물도 고통을 느끼지 않나요? 동물 문제보다는 인간의 문제부터 먼저 해결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꼭 채식을 해야 하는 건가요?” 다양한 질문들의 답을 공리주의 철학에 기반하여 함께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했는데요.

1975년 첫 출간한 이래
동물 해방 운동의 바이블이자 혁명의 도화선이 된 책 <동물 해방>의 역자 김성한 교수님을 모시고
동물의 도덕적 지위에 대한 다양한 쟁점을 듣고 함께 이야기 나누고자 하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