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쥐 입양후기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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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2-2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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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14

달님이네 보호소에서 온  겁보에,  파양의 기억까지 있는 콩쥐가 가족을만났습니다.


도착하자마자 긴다리로 휘휘 둘러 보고 있네요 ^^


둘째 언니가 제일 먼저 간식을 주며 손을 내밀어 봅니다.....다가가 먹는 콩쥐.

둘다 매우 조심 스럽네요 ^^


엄마도 은근슬쩍 옆자리에 끼어 봅니다. 쳐다보지 않고 옆으로 스윽 대단한  내공을 가지고 계신거 같네요.

그래도 콩쥐가 도망가지 않고 앉아 간식을 보고 있습니다. ㅋㅋ


간식을 얻어 먹고 난 후로는 옆자리를 지키고 앉아 있네요.


큰언니도 동생 뒤에서 콩쥐에게 다가가 간식을 주니 콩쥐가 신이 났어요 ^_____*


마침 현관으로 택배가 와서 엄마가 나가시니  어랏! 콩쥐가 엄마를 졸졸 따라 갑니다 .


콩쥐가 신기하게도 엄마에게는 참 서슴없이 다가 가네요. 기특~~~^^


아빠도 콩쥐랑 친해지고 싶습니다. 간식으로 애써보지만 콩쥐가 외면해 버리네요 .

아빠 손이 민망~~~ ㅋㅋ


아빠는 어쩔 수 없이 언니들의 도움을 받아 콩쥐와 인사를 합니다.

하지만 역시나 외면 ~~ㅋㅋㅋ


가족들 모두 진지하게 묻고 또 묻고 하시네요.

저희 활동가도 열심히 설명을 해드립니다.


입양 동의서와 건강기록증 전달을 마지막으로 이제 콩쥐는 이 분들과 진짜 가족이 되었습니다.


미리 만들어 놓은 크리마스 트리 밑의  콩쥐가 이 가족들에게 산타가 두고 간 크리스마스 선물 같죠? ^ ^


펫케어 시스템 브랜드 'VUUM'(http://www.izukorea.co.kr)에서 펫케어 켄넬을 후원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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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모이니 너무 행복해 보이네요.

콩쥐를 가족으로 받아 주셔서 감사하고 오래오래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랍니다.






- 동물권행동 카라 동물복지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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